스마트워치 주춤, 니치마켓 ‘어린이용 스마트밴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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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치 주춤, 니치마켓 ‘어린이용 스마트밴드’ 공략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7.29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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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없는 키즈 시장, 미아방지, 위치추적 기능으로 부모 니즈 충족

뜨겁게 달아올랐던 스마트워치 성장이 최근 주춤하면서 IT 업계는 불황 없는 키즈시장으로 눈을 돌려 공략하기 시작했다. 올해 들어 미아방지 기능에 특화된 ‘어린이 스마트밴드’가 니치마켓으로 떠오르면서 반도체 기업과 디바이스 기업 간의 협력이 두드러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지난 7월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2분기 전세계 스마트워치 출하량은 전년 대비 32% 감소해 350만대에 그쳤다. 특히 스마트워치 붐을 일으킨 애플의 스마트워치는 2015년 출시 1년 만에 매출이 반토막 나면서 스마트워치의 인기가 예전만 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반면 스마트워치 보다 저렴하고 사용 목적에 맞게 필요한 기능만 갖춘 웨어러블 밴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최근 웨어러블 시장은 새로운 소비자 층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어린이 스마트밴드 및 워치를 시장에 내놓기 시작했다.

키즈시장은 타 산업군에 비해 큰 불황이 없고 수요층만 확보하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나갈 수 있다는 특수성 때문에 IT의 최신기술과 접목하면 시너지 효과로 인해 성장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용 스마트 밴드는 부모가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특정 거리 이상을 유탈시 알람을 통해 알려줄 뿐 아니라 자녀가 위급 상황을 알릴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미아방지와 아동범죄를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강력한 위치추적과 무선통신, 저전력 기술과 초소형 사이즈 구현과 함께 어린이에게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인기 있는 캐릭터 활용이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 반도체 칩, 디바이스, 통신사, 캐릭터 협업으로 ‘어린이용 웨어러블’ 시장 공략

최근 반도체 칩 기업들은 틈새시장인 어린이용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특화된 모듈을 출시하면서 디바이스 기업, 통신사 등과 협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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