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초등학교 주변에 IP-CCTV, 전자태그 등 u-IT를 융합한 ‘u-서울안전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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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학교 주변에 IP-CCTV, 전자태그 등 u-IT를 융합한 ‘u-서울안전존’ 조성
  • CCTV뉴스
  • 승인 2009.10.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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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어린이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신도림 및 신학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등·하교길 주요동선에 'u-서울안전존'을 구축하였다.



u-서울안전존 구축사업은 초등학교 주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CCTV나 USN (전자태그) 기반 개별 안전시스템을 상호 연계·통합하여 어린이의 안전사고 예방효과를 높임은 물론 기관간 중복투자 방지 및 이종 시스템간 상호 호환성 확보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써 시민고객이 서울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생활하고 공공·보편적인 안전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생활시정을 구현 하는데 목적이 있다.

세계 최초로 IP-CCTV 전자태그·USIM카드 등 유비쿼터스 정보통신기술 (u-IT)을 융합하여 서울형 안전서비스 'u-서울안전존'을 개발하였다. 기존의 단위 안전서비스를 융합하여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컨셉으로 u-서울안전존의 평상시 및 비상시 서비스를 개발하였으며 특히, u-서울안전존 내부에서 휴대폰을 통해 무료로 안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사용자 식별카드(USIM카드)에 전자태그 기능을 부여 하였다.

u-서울안전존이 제공하는 평상시 및 비상시 서비스는 다음과 같다.



>> 평상시

주기적인 자녀위치 확인을 통해 유괴·실종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보호자 휴대폰 및 인터넷(어린이 안전포털)을 통해 자녀의 현재 상황을 확인한다.

- 학교 등·하교 알림 서비스
- 집 및 학원 진·출입 알림 서비스
- 자녀의 현재위치 및 이동경로 확인 서비스



>> 비상시

정확한 위치추적 및 CCTV 영상정보를 활용, 신속한 긴급구조를 수행한다. 보호자 휴대폰 및 인터넷(어린이 안전포털)을 통해 자녀의 비상 상황을 확인 및 대처한다.

- 전자태그 비상호출 서비스
- 가로등 비상벨 호출 알림 서비스
- 위험지역 접근 알림 서비스

민·관 협력사업으로 u-서울안전존과 이동통신망을 연계하여 끊김 없는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제공한다. 어린이가 u-서울안전존 내부에서 이동할 경우에는 유비쿼터스 센서 네트워크 (USN : Ubiquitous Sensor Network) 기술을 활용하여 반경 50m 이내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보호자의 휴대폰 및 인터넷(어린이 안전포털)으로 제공한다.

만약에 어린이가 u-서울안전존을 벗어났을 경우에는 서울 어린이 안전포털에 연계된 이동통신사업자의 전국적인 위치추적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자녀위치확인 서비스는 이동통신사업자의 자녀 안심서비스에 가입해야 이용할 수 있음

휴대폰 소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어린이에게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한다. 휴대폰이 없는 1·2·3학년 어린이 300명에게는 위치추적 기능이 내장된 캐릭터형 전자태그를 배부하고 휴대폰이 있는 4·5·6학년 어린이 300명에게는 전자태그 기능이 내장된 USIM카드를 배부한다.

u-서울안전존의 모든 서비스는 유무선 통합망 형태의 서울시 자가 정보통신망과 안전한 정보저장소인 데이터센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서울시가 보유한 우수한 u-IT 자원인 자가 정보통신망(e-Seoul Net)과 데이터 센터를 활용함으로써 통신회선 임차 및 시스템 운영비용을 줄이고 현장에서 발생된 어린이의 위치 및 영상정보는 서울시 자가 정보통신망을 거쳐 데이터센터 내부에 설치된 LBS/CCTV 플랫폼에 안전하게 보관된다.

어린이의 인권 및 개인정보 보호, 빈틈없는 사이버 보안 체계 구축으로 신뢰성 높은 전자정부 서비스를 제공한다. 개인정보의 이용목적을 사전 안내함은 물론 위치정보 수집을 동의한 사용자만 시범사업에 참여토록 조치하고 특히, CCTV 설치 전에는 학부모운영위원회 협의, 행정예고 등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시스템 개선에 반영했다.

또한, LBS플랫폼에 저장되는 개인위치정보는 암호화하여 저장하고 보호자가 어린이 안전포털에서 자녀의 위치를 확인할 경우에도 인증절차를 거치도록 구성하였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사이버 테러로부터 어린이의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유무선 통신망 구간에는 암호화 통신기능을 적용하고 CCTV 녹화영상에는 위·변조 방지기능을 적용하였다. 비상 상황시 u-서울안전존 표준운영절차에 따라 112/119 신고 및 대응으로 신속·정확한 긴급구조 활동을 수행한다.

비상 상황시 보호자 및 112/119 출동대원이 어린이 안전포털에서 혼돈 없이 표준절차에 따라 신고 및 대응할 수 있도록 표준운영절차(SOP)를 마련하고 보호자가 어린이 안전포털에서 자녀의 상황을 확인 후, 비상상황 시에는 서울지방경찰청 112신고센터나 서울종합방재센터로 긴급구조를 요청할 수 있다.

지난 9일 신도림초등학교에서 시연행사를 갖은 데 이어 24일(신학초등학교)에는 학부모 및 어린이, 지역주민, 서울시·구로구·도봉구, u-City 관련 협회 및 산업체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하는 시연행사를 가졌다.

서울시는 이번 시연행사 후, 금년 10월까지 u-서울안전존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공동으로 규격 적합성 시험을 실시하여 u-서울안전존이 구축된 공원·초등학교 주변 등 안전취약지역 어디에서도 하나의 단말기(Zigbee 통신방식의 전자태그 또는 전자태그 기능이 있는 USIM카드 내장 휴대폰)로 편리하게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표준화 및 호환성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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