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휴가철 원활한 통신 위한 준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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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가철 원활한 통신 위한 준비 돌입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26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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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617개소 주요 휴양소 내 LTE·3G 기지국 집중 감시 시작

KT가 하계 휴가철 주요 휴양소에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하여 특별대책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을 위한 집중감시 체계에 들어간다.

KT는 지난 6월 개장한 해운대와 구룡포를 비롯해 경포대와 정동진 등 전국 총 617개소의 주요 휴양소에 구축된 LTE 기지국 2400여식과 3G 기지국 690여식에 대해 집중 감시를 시작했다.

▲ 해운대 네트워크 점검 모습.

또 휴가철에 인파가 몰리는 지역에 과부하를 대비해 주요 휴양지에 무선망 최적화를 실시했으며, 강원 봉포 해수욕장과 전남 백운산 휴양림 등 총 11개소에는 이동기지국을 비롯해 총 11식의 기지국을 추가 증설했다.

아울러 KT는 극성수기인 7월25일부터 8월7일까지를 트래픽 발생 최고점으로 보고, 네트워크 과부하에 대비한 비상근무체계에 들어갔다. 트래픽 급증 시 과천에 위치한 네트워크 통합관제센터와 각 지역간 실시간 과부하 제어를 통해 호 소통을 실시하고, 신속한 기술지원을 위한 대응체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KT는 도서지역에 위치한 마이크로웨이브 철탑 등 주요 통신 시설물에 대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서해 5도 해상로 무선품질을 개선하는 등 우기철과 태풍에 대비한 네트워크 안전점검에도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최한규 KT 네트워크운용본부 상무는 “올해는 하계 휴가철은 리우 올림픽과 기간이 맞물려 예년에 비해 트래픽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천 네트워크 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유무선 네트워크 실시간 트래픽 대응체계를 마련해 고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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