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 업계 최대 규모 10TB 하드 제품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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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업계 최대 규모 10TB 하드 제품군 공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7.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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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감시·나스·PC 드라이브 등 다양한 환경에 맞게 브랜딩된 가디언 시리즈

씨게이트 테크놀로지(Seagate Technology)가 20일 새로운 10TB 고용량 드라이브 제품군인 ‘가디언 시리즈(the Guardian Series)’를 공개했다.

씨게이트의 10TB 제품군 가디언 시리즈는 대용량의 디지털 데이터를 쉽게 관리하고 전송할 수 있도록 사용 시스템의 목적에 맞게 특화 설계됐다. ‘바라쿠다 프로(BarraCuda Pro)’ 데스크탑 드라이브, 나스(NAS) 환경을 위한 ‘아이언울프(IronWolf)’, 그리고 영상감시에 최적화된 ‘스카이호크(SkyHawk)’로 구성되어 있다.

가디언 시리즈의 새로운 이름과 이미지는 업계 최대 규모의 10TB 포트폴리오를 상징하는 것으로, 업계 선두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반 사용자, 크리에이티브 및 디자인 컴퓨팅, 온라인 게임, 중소기업, 그리고 광범위한 영상감시 시스템 등을 지원하기 위한 최적의 기능과 속도, 그리고 용량을 자랑한다.

맷 루틀리지(Matt Routledge) 씨게이트 클라이언트 및 개인사용자 스토리지 부문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 개인사용자와 기업은 사실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바로 매일 폭증하고 있는 데이터와 동영상을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 하는 고민”이라며, “씨게이트 가디언 시리즈는 게이밍, 멀티미디어 콘텐츠 제작, 새로운 앱 및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데이터 마이닝, 보안 및 안전 시스템 운용 등 다양한 작업을 환경에서 중요한 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하고 안전하게 보호하며 빠르게 전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덧붙였다.

새로운 10TB 제품군은 지능형 캐싱 아키텍처인 ‘다층형 캐싱 기술(MTC Technology)’, 오류 복구 제어로 드라이브 성능을 최적화하도록 설계된 ‘애자일어레이(AgileArray)’, 듀얼플레인(dual-plane) 밸런싱, 전력 관리 기능과 업계 최대의 고해상도 카메라를 지원하는 ‘이미지퍼펙트(ImagePerfect)’를 탑재하고 있다.

씨게이트가 오늘 공개한 10TB 제품의 새로운 브랜딩은 지난해 CES에서 발표된 새로운 기업 브랜드 ‘리빙 로고(Living Logo)’의 연장 선상에 놓여있다. 씨게이트는 리빙 로고를 통해 우리 삶의 가장 소중한 축으로 자리 잡은 데이터를 이미지로 형상화한 바 있다. 가디언 시리즈 역시 ‘리빙 데이터(living data)’ 개념과 씨게이트의 근간 기술을 연계해 사용자들이 더욱 직관적으로 관련 제품들을 인지할 수 있도록 디자인 됐다.

‘바라쿠다 프로’ 10TB 데스크탑 드라이브

온라인 활동과 업무 생산성에 데이터가 핵심적 역할을 하면서 고용량의 저렴한 드라이브에 대한 수요가 더욱 증가하고 있다. 이에 부응하기 위해, 씨게이트는 큰 인기를 끌었던 ‘바라쿠다’ 제품을 다시 내놓았다. ‘바라쿠다 프로’는 높은 성능을 위해7200 RPM의 디스크 회전속도를 제공하고, 용량을 10TB로 늘렸으며, 운영 비용을 낮출 수 있도록 절전 기능을 갖춘 것은 물론 구매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5년 제한 보증 기간을 제공한다.

멀 매킨토시(Merle McIntosh) 뉴에그(Newegg) 세일즈 및 마케팅 부사장은 “바라쿠다 제품군은 방대한 용량의 데이터를 생산 및 소비하는 고객에게 경제적인 가격에 안정성을 더한 드라이브를 제공해왔다”며, “씨게이트가 용량과 가격 모든 면에서 혁신을 가져온 10TB 제품들로 계속해서 고객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나스솔루션에 특화 설계된 ‘아이언울프’ 10TB

강력한 성능과 높은 확장성을 갖춘 ‘아이언울프’는 매일 24시간 운용되는 나스 시스템을 위해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나스에 최적화된 ‘애자일어레이(AgileArray)’ 기술이 탑재된 ‘아이언울프’는 드라이브 밸런싱과 더불어 동급 제품 최초로 멀티 드라이브 시스템에서의 진동을 최소화하는 RV센서를 갖추고 있다.

또한 오류 복구 제어와 함께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도록 RAID 최적화가 이뤄졌고, 나스 환경에서 적재적소에 전력을 공급하는 향상된 전력 관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아이언울프’는 사용자당 연간 180TB급의 워크로드를 처리하는 멀티유저 기술을 갖춰 업계의 기준을 끌어올렸다.

존스 차이(Jones Tsai) 씨놀로지(Synology) 하드웨어 부문 부회장은 “대용량 데이터를 다루는 기업에서 엔터프라이즈 나스 및 고용량 데이터 스토리지에 최적인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것은 가장 중요한 일이다”며, “씨게이트의 ‘아이언울프’는 시놀로지의 최신 기술과 유연하게 통합된다. 내구성과 민첩함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아이언울프’는 씨놀로지가 나스를 위해 개발한 여러 엔터프라이즈 앱을 동시에 구동할 수 있는 사양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메이지 창(Meiji Chang) 큐냅(QNAP) 총괄 매니저는 “나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는 가정과 직장 업무 모두를 아우르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왔다. 이제 시장은 차세대 큐냅 나스 제품에 걸맞는 보다 향상된 용량과 성능, 그리고 다변성을 갖춘 드라이브를 요구하고 있다”며, “씨게이트의 ‘아이언울프’는 기존 나스 하드 드라이브의 성능을 크게 뛰어넘으며 큐냅의 나스 제품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어줄 놀라운 잠재력이 있다”고 말했다.

영상감시 장비를 위해 설계된 ‘스카이호크’ 10TB

업계 최초로 영상 감시에 특화된 드라이브를 선보였던 씨게이트가 영상 감시용 드라이브 출고 10주년을 맞이해 네트워크 비디오 리코딩(NVR)에 필요한 고용량 스토리지 솔루션 ‘스카이호크’ 10TB 드라이브를 내놓았다.

회전 진동(rotational vibration, RV) 센서를 탑재한 ‘스카이호크’는 읽기 및 쓰기 에러를 최소화하고 64대 카메라의 고화질 영상을 동시에 지원한다. 64대의 카메라 지원은 ‘스카이호크’가 업계에서 최초다. 24시간 멈추지 않고 구동되는 고화질 영상 감시 시스템에 적합한 ‘스카이호크’는 또한 사용자가 보다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복구 서비스를 옵션으로 지원한다.

쳉후아 선(Chenghua Sun) 하이크비전(Hikvision) R&D 총괄은 “씨게이트는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하이크비전 R&D팀과 함께 영상 감시에 적합한 드라이브 개발을 개척해왔으며, 현재도 당사와 협력하며 미래를 위한 영상 감시 스토리지 솔루션 개발을 이끌고 있다”며, “카메라 기술이 4K에서 열화상, 그리고 파노라마 녹화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현 상황에서, 하이크비전은 씨게이트의 기술이 향상된 품질의 동영상 녹화, 그리고 고객의 데이터를 안전하고 소중하게 보호하기에 최적화됐다고 믿고 있다”고 전했다.

제임스 왕(James Wang) 다화(Dahua) 해외 비즈니스 센터 부사장은 “씨게이트는 영상감시 시장에서 강력한 스토리지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며, “다화는 씨게이트와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유지하며 영상 감시 스토리지의 차세대 혁명인 ‘스카이호크’ 10TB 드라이브를 함께 공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씨게이트의 ‘아이언울프’와 ‘바라쿠다’는 전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출고됐으며, ‘스카이호크’는 현재 일부 고객들을 대상으로 샘플링 중에 있고 곧 일반 판매 계획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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