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햇은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플랫폼의 차세대 버전인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Red Hat Ceph Storage) 2’를 발표했다. 세프 제월(Ceph Jewel) 기반의 세프 스토리지 2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워크로드에 대한 지원을 개선하고 사용편의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세프는 웹 스케일 오브젝트와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한 기업의 디지털 변혁을 지원하기 위해 개발됐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솔루션으로서 페타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저장하는 기업에 최적화돼 있다. 세프 스토리지 2는 높은 확장성, 보안성 및 업계 표준 API와의 호환성을 요구하는 엔터프라이즈 오브젝트 스토리지 고객들을 위해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세프 스토리지 2의 새로운 오브젝트 스토리지는 ▲새로운 글로벌 오브젝트 스토리지 클러스터: 다수의 리전(region)에서 운영되는 클러스터간의 싱글 네임 스페이스(single namespace)와 데이터 동기화 제공 ▲액티브 디렉토리(Active Directory), LDAP, 및 오픈스택 아이덴티티(OpenStack Identity) v3 등을 포함하는 인증 시스템과의 통합으로 향상된 보안 기능 제공 ▲AWS v4 클라이언트 시그니처(Client Signatures), 오브젝트 버저닝(Object Versioning) 등에 대한 지원을 포함하는 향상된 아마존 S3 및 오픈스택 오브젝트 스토리지(Swift) 호환성 제공 등의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또 세프 스토리지 2는 간단한 UI를 통해 스토리지 관리 및 모니터링을 지원하는 시스템인 스토리지 콘솔 2를 포함한다. 이 기술은 더 많은 사용자에 대한 접근 가능한 스케일-아웃 스토리지와 단축된 구축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세프의 구축, 운영 및 관리를 간소화시킨다.
앤서블(Ansible)을 기반으로 구축된 R스토리지 콘솔 2는 성능, 용량 통합을 선제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관리할 수 있는 단일의 현대화된 GUI를 제공한다.
한편 레드햇은 POSIX-컴플라이언트 파일시스템인 세프FS의 테크 프리뷰도 발표했다. 세프FS는 데이터를 저장하기 위해 세프 스토리지 클러스터를 사용하며 오픈스택 마닐라 서비스와 함께 사용 가능하다. 이를 통해 레드햇은 오픈스택 환경을 위한 통합 스토리지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