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브릿지, 기아자동차 통해 카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 말레이시아 진출
상태바
유브릿지, 기아자동차 통해 카 미러링 솔루션 ‘카링크’ 말레이시아 진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7.04 08: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유브릿지가 오는 20일부터 말레이시아에서 판매되는 기아자동차에 스마트폰과 네비게이션간의 미러링을 지원하는 자사의 ‘카링크(Car Link)’ 서비스가 탑재돼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최근 차량용 서비스 플랫폼 카링크의 세계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는 유브릿지의 해외시장 개척이 눈부시다.

2015년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처음으로 진출한 이후 1년여 만에 카링크 수출국이 20개국으로 늘어났으며 올해에만 러시아, 카자흐스탄, 아제르바이잔, 그루지아, 투르크매니스탄, 우크라이나, 우즈베키스탄에 이어 8번째 국가에 진출한 것이다.

카링크는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스마트카 관련 인포테인먼트를 제공하는 기술로 무선으로 스마트폰의 모든 앱 화면 및 소리를 내비게이션에서 공유할 수 있고 내비게이션으로 스마트폰을 조작할 수 있는 양방향 기술이 적용돼 ‘자동차 속으로 들어간 스마트폰’으로 불리운다.

카링크를 활용하면 자동차에서 내비게이션을 통해 운전중에 안전하게 전화통화하기 문자메시지나 카톡 확인하기, 실시간 교통정보가 제공되는 내비게이션 활용하기, 실시간 스트리밍 음원 서비스 활용하기, 스마트폰에서 제공하는 뮤직 플레이어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듣기, 화면분할(PIP) 기능을 활용해 길안내 내비게이션과 음악 영화 DMB 등 동시에 즐기기를 할 수 있다.

한편 유브릿지는 국내 주요 내비게이션 제조업체인 팅크웨어, 파인디지털, 한라홀딩스, 현대폰터스, 아이머큐리, JY커스텀, 큐디스, FMS에 카링크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아이머큐리와 전략적제휴를 통해 개발과 마케팅을 강화시키고 있다.

유브릿지는 지난 5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가장 안정적이며 우수한 솔루션을 보유한만큼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차량용 서비스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해 세계적인 표준상품으로 자리매김하고 국내외 시장을 석권한다는 전략이다. 관련 업계 관계자들도 2016에 접어들면서 높은 관심과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유브릿지 카링크 사업부 문필봉 팀장은 “차량용 서비스 플랫폼 시장에서 카링크는 작년에 전세계 40만대 차량에 적용돼 국내 시장점유율은 97%고 해외 시장점유율은 20%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애플의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카링크 모두 포함 200만대 수준이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