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가 30일 대전 호텔인터시티에서 ‘국방/우주항공 산업을 위한 매트랩 & 시뮬링크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매트랩 및 시뮬링크 제품은 백만명 이상의 엔지니어와 과학자들이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협력하기 위해 사용 중인 대표적인 테크니컬 컴퓨팅 언어로 우주항공, 해양, 지상의 시스템을 설계, 실행 및 테스트하기 위해 활용되고 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을 비롯한 세계 우주항공 및 국방 기업들은 F-35 합동공격기, 화성탐사로버, 무인항공기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에서 매트랩 및 시뮬링크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대한항공이 매스웍스의 모델 기반 설계를 활용해 새로운 무인항공기 비행 제어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도 했다.
매스웍스코리아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국방/우주 항공 산업 종사 연구원, 엔지니어 및 개발자를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매스웍스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마케팅 담당 프랭크 리우(Frank Liu)와 매스웍스코리아에서 신호처리 및 통신시스템 관련분야의 애플리케이션 엔지니어로 재직 중인 김종남 차장, 빅데이터 분석, 병렬 및 분산처리를 활용한 고속 연산 기능, 영상 및 신호 처리 등의 기술 분야를 담당하는 성호현 차장이 세션을 담당한다.
세미나는 두 개의 트랙으로 나뉘어 있으며 ‘국방/우주항공 산업의 변화를 주도하는 트렌드와 기술의 도입현황‘ 세션은 두 트랙에 모두 포함돼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세션에서는 매트랩과 시뮬링크의 적용사례를 소개하고 세계적인 방산업체들이 어떻게 모델기반 설계를 성공적으로 적용하고 있는지 설명한다.
이 외에도 트랙1에는 ‘모델 기반 설계를 통한 레이다 시스템 설계의 개발 사이클 단축‘과 ‘FPGA/ASIC 설계를 위한 자동 HDL 코드생성 및 검증‘ 세션이 마련돼 있으며 트랙2에는 ‘매트랩에서의 데이터 활용 기법‘ 및 ‘데이터 애널리틱 개발을 위한 매트랩‘ 세션이 진행된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매트랩이나 시뮬링크는 소프트웨어 개발에 설계 및 분석 환경을 통합해 문제를 사전에 발견하고 처리할 수 있어 전체적인 개발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감하는데 효과적이다”며 “국방/우주항공 산업 분야 종사자들이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할 수 있도록 매스웍스 솔루션의 유용한 기능 및 적용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