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빅, ‘프론테오’로 사명 변경…‘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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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 ‘프론테오’로 사명 변경…‘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도약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6.29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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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국제 소송 이디스커버리(eDiscovery, 전자증거개시제도) 컨설팅을 제공하는 유빅(UBIC)이 7월1일자로 프론테오(FRONTEO)로 사명을 변경하고 제2의 도약을 모색한다.

유빅은 자사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비즈니스 영역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향후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자 프론테오로 사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이번 사명 변경은 미국, 일본, 대만, 영국 등 전세계 7개국에 산재돼 있는 자회사들간의 통합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공동체로서 일체감을 형성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려는 움직임으로 파악된다.

2003년 설립 이후 독자적으로 개발한 데이터 분석 기술을 법률 영역에 적용해 이디스커버리 분야 글로벌 대표 기업으로 성장한 유빅은 국제 소송 지원 경험에서 축적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데이터 분석 기술 KIBIT을 개발했다.

KIBIT은 인간의 경험, 지식, 감정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데이터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이다. 지속적인 연구 개발 끝에 유빅은 지난해 헬스케어, 마케팅, 로봇 서비스 등 새로운 영역에서 인공지능 기술 KIBIT의 상용화에 성공하며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서의 발전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새로운 사명인 프론테오는 ‘선두’를 의미하는 ‘FRONT’와 ‘앞으로 나아가다’라는 뜻을 지닌 라틴어 ‘EO’의 합성어로 ‘인류와 사회를 위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기업’을 의미한다.

브라이트 심볼(Bright Symbol)로 불리는 CI는 세상을 비추는 밝은 빛이 돼 고객에게 가치 있는 미래를 선사하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의지를 형상화했다.

유빅 국내법인 한국유빅 조용민 대표는 “프론테오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고자 하는 기업의 목표와 비전을 담고 있다”며 “유빅은 앞으로 프론테오의 이름으로 주력 사업 분야인 이디스커버리뿐 아니라 헬스케어, 마케팅, 로봇 서비스 등 더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를 제공해 대표적인 인공지능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업의 새로운 출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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