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스마트 시티 기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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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스마트 시티 기술 제공
  • 최태우 기자
  • 승인 2016.06.2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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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반도체가 미 교통부의 스마트 시티 챌린지에 선정된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NXP는 첨단 차량용 통신 솔루션, RFID 태깅 기술, 스마트 카드 IC 등의 최신 기술을 콜럼버스에 제공한다. NXP는 콜럼버스와 협력하여 차량들이 안전하게 데이터를 교환해 사고를 예방하며 교통 흐름을 향상시킬 수 있는 무선 기술을 적용하고 신용 카드 및 현금 사용 승객 모두 대중교통을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카드 IC칩을 적용하는 것을 지원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챌린지는 교통부를 통해 선정된 중간 규모의 미국 도시에 5000만달러를 수여하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이다. 이 상은 인터넷과 연결된 미래 도시를 개발하고 인구 증가로 인해 교통 인프라에 야기되는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한 지역 사회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대해 표창하는 상이다. 또 이번에 수상한 콜럼버스는 NXP와 다른 프로그램 제휴사로부터 광범위한 첨단 스마트 시티 기술을 제공받게 될 전망이다.

앤소니 폭스 미국 교통부 장관은 “NXP의 기술 같은 첨단 기술들은 미국 최초의 진정한 스마트 시티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핵심기술을 제공함으로써 콜럼버스의 비전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스마트한 교통 및 신원확인, 인증 솔루션 등은 미래를 위한 더욱 향상된 환승 및 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필수 요소들로써 새로운 기회를 창출할 것이고 이런 혁신적인 기술들을 통해 차량들이 서로 통신할 수 있어 사고를 피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도시를 위한 더욱 스마트한 인프라가 가능해져 콜럼버스 주민은 보안하에 연결된 경험과 더 원활한 교통 흐름을 보장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앤드류 긴더 콜럼버스 시장은 “이 공모전에 당선돼 영광이다. 우리 주민들을 위한 더욱 안전하고 능률적인 도시를 창조하는 데 도움이 될 NXP의 혁신적인 첨단 기술이 도입돼 매우 기쁘다. NXP와 같은 뛰어난 제휴사의 도움으로 콜럼버스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실제로 구현하게 될 세계적인 모델을 구축하는 여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델파이와 지멘스 등의 제휴사와 함께 NXP는 더글라스 커뮤니티 센터에서 열린 발표식에서 차량·사물(V2X) 기술에 대한 시연을 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자들과 고위 인사, 콜럼버스 시민들은 NXP의 로드링크(RoadLINK) V2X 기술이 구동되는 것을 지켜볼 수 있었다.

이번에 당선된 콜럼버스의 제안에 포함된 NXP 기술에 기반한 스마트 시티 솔루션중 스마트 카드 IC 기술은 비접촉식 환승 요금 솔루션 등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발권·지불 시스템을 지원함으로써 모든 시민들의 교통을 개선한다.

또 매우 안전한 NXP RFID 솔루션은 대중의 안전과 편리를 증진하기 위해 설계됐다. 이 NXP 기술이 스마트 시티에 적용되는 방식 중에는 차량 창문 스티커가 있다. 이는 운전자의 편의성을 증진하고 버스표 판매 부스가 불필요해져 지자체의 비용을 절감시켜 준다.

릭 클레머 NXP CEO는 “콜럼버스의 스마트 시티 공모전 제안에는 모든 주민을 위해 아름답고 건강하며 풍요로운 지역 공동체를 만들겠다는 명확한 미래지향적인 비전이 담겨 있다. 이러한 비전은 NXP의 스마트 시티 솔루션이 성취하고자 하는 것이다. NXP의 안전한 지능형 교통 관리 솔루션 및 스마트 대중교통 솔루션이 콜럼버스의 계획에서 매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NXP는 콜럼버스가 스마트 시티 챌린지에 당선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향후 스마트 시티 계획을 수행할 다른 여섯 곳의 결승진출 지자체들과도 협력할 수 있는 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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