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SEC 2016에 엑시스·한화테크윈·아이디스 가장 큰 부스 규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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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SEC 2016에 엑시스·한화테크윈·아이디스 가장 큰 부스 규모 참가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1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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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기업 192㎡ 규모로 부스 꾸며…글로벌 영상보안 시장 석권 목표로 자사 알리기 주력

세계 3대 보안 전시회로 꼽히는 영국 런던 보안 전시회(이하 IFSEC 2016)이 오는 6월21일부터 23일까지 엑셀 런던(Excel London)에서 열린다.

2015년 당시 163개국 3만명이상의 관람객이 전시회장을 다녀갔고 600개가 넘는 업체가 참가해 1만개가 넘는 다양한 보안제품들을 전시하며 세계에서 가장 큰 보안 전시회로서 위용을 자랑했다.

▲ IFSEC 2015 당시 전경 (자료: IFSEC)

올해도 ▲CCTV 및 영상 감시 ▲경보장비, 통합시스템, 소방장비, 경보수신센터 ▲물리적 보안장비 ▲엑세스 제어 및 생체 인식 ▲IP 및 네트워크 ▲빌딩관리시스템 등 다양한 전시품목이 출품되는 가운데,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세계 영상보안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카메라 선도기업인 엑시스(Axis)를 비롯해 하이크비전(Hikvision)과 다화(Dahua), 유니뷰(Uniview) 등 중국 3대 CCTV 기업이 참가하고 마일스톤(Milestone), 펠코(Pelco), 캐논(Canon), 파나소닉(Panasonic), 보쉬(Bosch), 제네텍(Genetec), 비보텍(Vivotek) 등 업계를 선도하는 영상보안 기업들이 부스를 꾸린다. 국내 기업은 한화테크윈(구 삼성테크윈), 아이디스, 씨앤비텍 등이 참가한다.

특히 엑시스와 한화테크윈과 아이디스 3개 기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192㎡로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꾸려 글로벌 영상보안 시장에서 위용을 선보일 예정이다. IFSEC 2016에서 어떤 제품과 솔루션을 소개할지 각사별로 세부적으로 살펴본다.

먼저 엑시스는 IFSEC 2016에서 새로운 컨셉의 신제품과 더불어 기존 제품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MKⅡ 제품군을 다수 공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센서 적용으로 감광도가 크게 향상된 것이 주된 특징이다.

또한 엑시스가 연초 사업 전략으로 밝힌 것처럼 중규모 영상 감시 시스템 구축을 원하는 고객사를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품질 보증을 한 번에 제공하는 엔드투엔드 영상감시 솔루션도 선보일 예정이다.

CCTV 제품으로는 엑시스 M3044 등 무선 고정형 돔 카메라와 저렴한 가격대의 IR 조명 내장 미니 돔 카메라인 엑시스 M31 시리즈 신제품들을 공개한다. 그 외에 엑시스 Q35와 엑시스 P32 시리즈의 업그레이드 모델과 새로운 고정형 돔 제품 라인이 공개될 예정이다.

본체와 센서 유닛이 분리된 모듈형 네트워크 카메라 엑시스 P12 시리즈 신제품도 선보인다. 불렛 스타일의 작고 스타일리시한 디자인 제품(매장, 키오스크, 호텔 등에 적합)과 비노출 감시를 위한 핀홀 카메라(ATM 기기처럼 매우 좁은 곳에 적합) 등 리테일과 은행 등 산업 맞춤형 카메라를 선보인다.

▲ 엑시스 지능형 비디오 분석 애플리케이션 페리미터 디펜더(Perimeter Defender) <자료: 엑시스>

이와 함께 엑시스 페리미터 디펜더(Perimeter Defender)를 선보인다. 발전소, 화학 공장, 교도소 등 보안 수준이 높은 대규모 경계 구역 감시를 위해 개발된 경계 구역 감시 및 보호용 지능형 비디오 분석 애플리케이션으로 네트워크 카메라, 혼 스피커, VMS와 통합해 효과적인 비디오 기반 물리적 접근 통제 및 경계 구역 감시 구현 가능하다.

카메라에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다운로드해 카메라 단에서 영상을 분석할 수 있는 ACAP(AXIS Camera Application Platform)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으로서, 여러 유형의 침입 감지 및 배회 등 여러 감지 시나리오에 대해 높은 감지 정확도를 제공한다.

엑시스 관계자는 “과거 네트워크 영상 감시의 주 이용층인 대규모 보안용 첨단 시스템 고객뿐만 아니라 중규모 시스템에서 기본 감시 시스템까지 스마트한 시스템을 필요로 하는 다양한 고객의 필요를 맞출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계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화테크윈은 국내 전시회는 물론 글로벌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하며 한화테크윈 브랜드 알리기에 열심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도 한화테크윈은 가장 큰 부스(192㎡)를 통해 꾸려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한화테크윈의 네트워크 카메라, 엔코더, DVR, NVR 등 일련의 영상 감시 제품을 단일화된 플랫폼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SSM(네트워크 통합 관리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

SSM은 클라이언트-서버 구조를 통해 더욱 안정적으로 영상 감시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으며, 다양한 알람 이벤트 모니터링과 관리 기능으로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다수의 원격지에서 라이브/녹화 영상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 멀티 사이트에 다양한 제품을 사용 하는 중·대형 설치 장소에 적합하다.

▲ SSM 기본 시스템 구성도 (자료: 한화테크윈)

4K 해상도 라인업 와이즈넷(Wisenet) P 시리즈, 아날로그 HD 라인업 와이즈넷 HD+ 시리즈 등 다양한 신제품 카메라 소개와 함께 데모 시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20년 이상 축적된 자체 칩셋 개발 및 렌즈·광학 기술이 한화테크윈 카메라의 핵심경쟁력이다. 영상 대역폭 및 저장용량을 줄여 네트워크상에서 영상을 효율적으로 전송하는 한화테크윈의 독자적인 압축기술인 와이즈스트림(WiseStream)도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한화테크윈과 파트너사들의 협력하에 개발된 ANPR 솔루션, 피플 카운팅과 히트맵 내장 카메라 등 여러 가지 오픈 플랫폼 관련 컨텐츠도 소개될 예정이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지난 ISC 웨스트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거둬 이번 IFSEC 전시회에서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며 “시큐리티 부문에서 한화테크윈의 이름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 석권을 목표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아이디스는 이번 IFSEC 2016에서 크게 세 가지 대표 기술과 세 가지 대표 제품을 강조할 계획이다.

▲ 아이디스 어안 카메라 슈퍼 피쉬아이(Super Fisheye) <자료: 아이디스>

먼저 기술부분에서 엔드투엔드를 구현할 선도 기술로 평가받는 시큐리티 플랫폼 다이렉트IP(DirectIP)와 아이디스의 독자적인 압축기술로 H.264의 1/3 수준으로 줄인 인텔리전스 코덱(Intelligence Codec), 네트워크 다운이나 고장 발생시 녹화 데이터의 자동 백업 및 복구 기능을 사용해 녹화 데이터의 유실을 방지하는 스마트 패일오버(Smart Failover) 기술을 소개한다.

제품부분에서는 64채널을 지원하는 신규 NVR과 플러그 앤 팔리(Plug and Paly)로 연결되는 UHD 4K 네트워크 카메라, 4K 모니터를 패키지로 묶어 4K 토탈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전시회 때마다 뛰어난 디와핑 기술과 e-PTZ 기술로 호평받고 있는 슈퍼 피쉬아이가 전시될 예정이다. 부드럽고 정교한 디와핑은 카메라 사이드나 클라이언트 사이드를 물론 모바일 디바이스에서도 구현된다.

마지막으로 카메라 사이드의 제한적인 VA나 고가의 서버 도입을 대체할 수 있는 분석 전용 장비인 VA 박스를 선보일 예정이고 크게는 교통 관제에서부터 작게는 주차 관리까지도 적용가능한 ANPR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한편 씨프로는 부스를 꾸리진 않았지만 와이드 파노라마 카메라이면서 48메가 초고해상도를 자랑하는 ‘48M HD IP WDR/TDN 아웃도어 7.2mm 돔카메라’를 IFSEC 2016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 시큐베스트 48M HD IP WDR/TDN 아웃도어 7.2mm 돔카메라 (자료: 씨프로)

씨프로 관계자는 “동 제품은 지난 미국ISC 웨스트에서 파트너사를 통해 전시된 바 있는 제품으로, 미국에서 200대 수주는 물론, 러시아와 스페인, 폴란드 등 다양한 국가에서 샘플 발주를 받은 상태”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자사의 훌륭한 스펙의 제품을 세계에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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