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분기 메가톤급 디도스 공격 사상 최대…한국, 공격 발원 국가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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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메가톤급 디도스 공격 사상 최대…한국, 공격 발원 국가 5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6.13 14: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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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도스 공격 횟수 4500건 이상…전년 동기 대비 약 1.25배 ↑

아카마이코리아가 아카마이 인텔리전트 플랫폼을 통해 전세계서 발생한 사이버 공격과 위협을 분석한 ‘2016년 1분기 인터넷 현황 보안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전세계 디도스(DDoS) 공격은 4500건 이상 발생해 전년 동기 대비 약 1.25배 증가하며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초당 100기가비트(Gbps)를 넘는 메가톤급 디도스 공격도 19건으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디도스 공격의 발원지로 한국은 전 세계 7.5%를 차지하며 5위를 기록했다. 디도스 공격의 주요 발원지인 중국이 1분기에도 역시 27.2%로 1위를 차지했고 미국(17.1%), 터키(10.2%), 브라질(8.6%)이 뒤를 이었다.

스튜어트 스톨리 아카마이 보안 사업부 수석 부사장겸 총괄 매니저는 “온라인 자산을 목표로 한 디도스 및 웹 애플리케이션 공격은 횟수와 빈도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고 1분기도 예외는 아니었다”며 “1분기에 방어한 디도스 공격 중 약 60%는 최소 2가지 이상의 공격 기법을 동시에 사용해 방어가 더욱 힘들었고 이러한 멀티벡터 공격은 디도스 공격의 일반적 형태로 자리잡아 기술을 갖춘 공격자가 아닌 초보자도 사용할 우려가 커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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