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C, ‘2016 라이브웍스’서 IoT 솔루션 대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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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 ‘2016 라이브웍스’서 IoT 솔루션 대거 선봬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6.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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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TC가 미국 보스턴에서 지난 6일부터 9일까지(현지시각) 사물인터넷(IoT),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IT 업계 전문가 5000여명 이상을 초청한 가운데, 연례 최대 규모의 IoT 컨퍼런스인 ‘라이브웍스 2016(LiveWorx 2016)’를 개최했다.

PTC는 라이브웍스 행사에서 IoT 분야 최신 솔루션을 대거 선보이고, 커넥티드 제품(connected product) 시장이 향후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PTC는 특별한 코딩 지식이 없어도 누구나 손쉽게 증강현실(AR) 제품을 제조할 수 있는 ‘뷰포리아 스튜디오(Vuforia Studio)’소프트웨어를 공개했다.

▲ 짐 헤플먼 PTC 최고경영자가 '라이브웍스 2016'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모습.

그간 기업은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하고 싶어도 콘텐츠 제작자가 3D 자산을 활용할 수 있는 기기와 기술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다. 뷰포리아 스튜디오는 PTC의 3D 캐드(CAD) 소프트웨어인 PTC 크레오(PTC Creo) 및 IoT 플랫폼인 씽웍스(ThingWorx)와 연동된다. 기업은 이를 활용해 이미 확보한 3D 자산을 PTC크레오 모델링 툴을 이용해 프로그래밍하고, 다양한 기기와 센서에서 생성되는 3D 데이터를 씽웍스를 통해 분석하고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다.

짐 헤플먼 PTC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증강현실은 이미 우리 앞에 와 있는 기술로 뷰포리아 스튜디오를 통해 제품의 설계, 테스트, 유지보수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앞으로의 활용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PTC는 제조, 헬스케어, IT,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이 커넥티드 제품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조하고, 운영하며, 서비스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생태계 확장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PTC는 기업이 커넥티드 서비스를 개발할 때 로드맵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신 솔루션인 PTC 리무트 서비스(PTC Remote Service)와 PTC 커넥티드 서비스 부품 관리(PTC Connected Service Parts Management) 솔루션을 선보였다.

두 솔루션을 통해 기업은 각종 장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원거리에서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부품 수요를 정확히 예측할 수 있어, 고객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 PTC는 최첨단 IoT 컴퓨팅 기술도 소개했다. PTC의 IoT 컴퓨팅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수집 장소 근처에서 바로 분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의 클라우드 의존도, 컴퓨팅 비용, 대기시간을 낮추고 및 보안성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이 커넥티드 제품 출시 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PTC 애자일웍스(PTC AgileWorx) 솔루션도 공개됐다.

짐 헤플먼 CEO는 “IoT는 우리의 삶, 제품의 DNA, 업계의 판도를 바꿀 혁신적인 기술로 앞으로는 물리적 세상과 디지털 세상의 구분이 없어질 것”이라며 “PTC는 기업이 더 많은 사물을 연결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향상될 수 있도록 IoT 분야의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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