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오토톡스, V2X 통신 기술과 위성 내비게이션 융합
상태바
ST-오토톡스, V2X 통신 기술과 위성 내비게이션 융합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06.08 09: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와 V2X-칩셋 기업 이스라엘 오토톡스(Autotalks)가 GNSS 기술과 V2X 통신 기술을 융합시켰다고 밝혔다.

새로운 V2X-인핸스드 GNSS(V2X-Enhanced GNSS)는 특히 도심의 도로, 터널, 주차건물에서 매우 정확하고 안정적으로 위치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인증된 차량 위치 측정을 보장한다.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와의 절대위치 및 상대위치를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은 반(semi) 자율주행 및 완전 자율주행 차량의 발전에 필수적이다.

오토톡스와 ST가 개발한 V2X-인핸스드 GNSS는 기존에 두 회사가 공동 개발해 성공시킨 V2X 칩셋을 기반으로 구현됐다. 이 칩셋은 안전 및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무선 범위 내에서 차량 대 차량(Vehicle-to-Vehicle) 및 차량 대 인프라(Vehicle-to-Infrastructure)를 연결했다. 자율주행 차량의 효율성, 조정 능력, 안전한 드라이빙은 정확한 위치정보를 통해만 가능하며 이는 V2X 기술과 GNSS의 융합으로 달성할 수 있다.

하가이 지스 오토톡스 CEO는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안정성, 정확성, 보안성을 모두 똑같이 다뤄야 하고 운전자라면 이중 어느 것도 포기하지 못할 것”이라며 “우리의 솔루션은 처음부터 자동 운전 구현을 위해 설계됐고 오토톡스와 ST는 자율주행 차량에서 위치확인이 매우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V2X 위치확인을 최적화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 왔기에 고객들도 이러한 가치와 가능성을 이해하리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V2X-인핸스드 GNSS 기술이 V2X-지원 인프라와 동작할 때는 차선-레벨의 정확도를 확정지을 수 있는 절대 위치를 자동차에 전달한다. 이러한 정밀도는 도심의 도로나 터널에서 내비게이션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도로 및 차고지의 자율 주차와 가용공간 식별 등과 같은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새로 개발하는 데 사용된다.

안토니오 라델리 ST 오토모티브 디지털 및 인포테인먼트 부문 상무는 “자율주행의 보안성, 편리성과 그 외의 혜택들을 완벽하게 실현하려면 차량과 주변 환경간에 안전하고 안정적이면서도 정확한 통신을 보장해야 하고 이를 통해 사물이 얼마나 가까이 있는지, 차량이 어디로 가고 있는지 또는 도로공사 중이거나 전방에 사고가 발생했는지 등 주변상황을 정밀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오토톡스와의 성공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위성신호 인증 지원 고정밀 오토모티브 GNSS를 위한 ST의 첨단 위치측정 기술 및 로드맵과 오토톡스의 첨단 신호-처리 알고리즘을 통합함으로써 안전하고, 정확하고 안정적인 V2X-인핸스드 GNSS 시대로 순조롭게 이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