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알토, 핀란드 헬싱키에 인앱 모바일 대중교통 발권 서비스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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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 핀란드 헬싱키에 인앱 모바일 대중교통 발권 서비스 공급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6.02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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젬알토가 넷사이즈(Netsize) 대중교통 발권 솔루션을 통해 핀란드 헬싱키에 새로운 모바일 앱 기반 티켓을 공급한다. 헬싱키 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이제 휴대폰을 통해 노면 전차와 지하철에 이르는 대중교통 요금 결제를 진행할 수 있게 된다. 요금은 월말에 사용자의 전화요금 청구서에 합산돼 결제된다.

모바일 앱 활용 방식은 2006년 이후 사용되고 있는 기존의 SMS 발권 방식을 보완한 것이다. 젬알토는 넷사이즈 플랫폼을 통해 모바일 네트워크 사업자들에게 요금청구를 위한 연결성을 제공한다.

신규 모바일 발권 솔루션의 혜택을 받기 위해 헬싱키 시민들은 우선 모바일 기기에 헬싱키 지역용 발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아야 한다. 그런 다음 버스와 기차, 페리선, 지하철 혹은 노면 전차에 탑승할 때 앱 메뉴에 행선지를 선택하고 결제를 진행하면 티켓이 앱으로 전달된다.

이 애플리케이션의 백엔드(back-end) 시스템은 넷사이즈 플랫폼을 활용해 사용자 신원을 확인하고 요금을 청구한다.

헬싱키시 교통국(HSL)의 승객서비스부에 소속된 리스토 바토바라(Risto Vaattovaara) 발권그룹팀장은 “우리는 지난 2012년 넷사이즈 솔루션을 통해 SMS 발권 서비스 공개 입찰에서 승리한 젬알토와 계속 협업해 왔다”면서 “이번에 실시하는 서비스 확대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이며 기존 솔루션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확대 개발하기 위해 젬알토와 계속 협력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젬알토 넷사이즈 솔루션 전담 베누아 볼레(Benoit Bole) 부사장은 “헬싱키는 시민들의 일상 생활을 보다 쉽게 만드는 혁신적 솔루션 도입의 선도적 지역 중 하나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발권망 확대를 통해 편의성을 강화함으로써 보다 많은 시민들이 더 많은 장소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한다”면서 “한편 젬알토 입장에서는 SMS 티켓 대신 인앱 형태의 티켓을 제공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진화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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