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티드카 시대와 사이버 보안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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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티드카 시대와 사이버 보안문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6.02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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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화되는 자동차 전장화로 사이버 보안문제 심각성 대두

기존 단순한 운송수단에서 탈피해 자동차의 전장화·컴퓨터화가 급격히 진행되면서 악성 컴퓨터 바이러스와 유사한 외부 해커의 침입 우려가 발생하게 됐다.

2015년 이래 소수의 완성차 업체 모델들이 실제로 사이버 어택에 대한 보안 취약점이 있음이 증명되면서 FCA, 닛산(Nissan) 등의 기업들이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미국 자동차 시장점유율 4위를 기록중인 FCA는 2015년 7월 자사 브랜드 모델인 2015형 지프 체로키(Jeep Cherokee)가 외부 해커에 의해 원거리에서 조종 가능하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자 찰리 밀러(Charlie Miller)와 크리스 발라섹(Chris Valasek)은 지프 체로키 모델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유커넥트(UConnect)’를 통해 침투해 차량 주행 중 와이퍼 작동과 엔진 정지, 핸들 조작, 브레이크 작동을 멈추게 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FCA는 대응 조치로 자사 차량 140만 대에 보안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대대적인 리콜 조치를 취했다.

■ 리콜 대상 FCA 모델명 및 연식

호주의 연구자인 트로이 훈트(Troy Hunt)는 2016년 1월 닛산 순수전기차 모델인 ‘리프(Leaf)’를 위해 개발한 ‘닛산커넥트(NissanConnect) EV’ 전용 앱을 통해 해커가 침투해 차량의 온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으며 주행 기록도 모두 열람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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