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TE 스마트폰 ‘V7 라이트’ 23일 큐텐·유럽 1차 동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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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TE 스마트폰 ‘V7 라이트’ 23일 큐텐·유럽 1차 동시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5.2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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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한국어버전 제공 및 한국 소비자 1년 무료 A/S 보장 혜택 판매가 23만7천원

글로벌 오픈마켓 큐텐(Qoo10)이 23일 중국 모바일기기 메이커 ZTE의 신형 스마트폰인 ‘ZTE 블레이드 V7라이트(이하 V7 라이트)’를 유럽과 함께 세계 최초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V7라이트는 ZTE 본사 전략에 따라 아시아권 특화 오픈마켓인 큐텐과 유럽 각지 대리점에서 동시 출시되며, 향후 단계적으로 판매 지역을 늘려갈 예정이다.

2016년 바르셀로나 MWC(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공개된 바 있는 V7 라이트는 블레이드 시리즈 최신판으로, 1300만화소의 강력한 카메라 기능과 확장형 스마트센스 지능형 제스처 컨트롤 기능을 갖추고 있다. 초고속 오락에 적합한 2GB 램과 옥타코어 칩셋을 탑재했으며, 5인치 화면으로 블레이드 V7모델보다 작고 가볍다.

▲ ZTE 최신 스마트폰 ZTE 블레이드 V7라이트

큐텐에서 V7라이트를 구입할 경우 한국어 지원, 무료 A/S 등 한국 소비자를 위한 우대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중국 스마트폰을 직구로 구입할 경우 한국어 지원이 되지 않아 별도 앱을 설치해야 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ZTE는 출고 단계에서 공식 시스템에 한국어 서비스를 탑재한 제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 1년간 무료 A/S를 보장하고, 제품 하자 발생시 배송비 일부를 ZTE측이 지불한다. 배송은 무료이며 관부가세 또한 판매업체가 부담해 제품 값 이외에 소비자가 부담해야 하는 비용을 없앴다. 주문 시 상품 준비에 24시간, 출고 후 배송까지 2~3일이 소요된다. 판매가격은 199달러(한화 약 23만7천원)로 중저가이다.

김문원 큐텐 대외협력팀장은 “국내 소비자들이 ZTE를 생소한 브랜드라고 느낄 수 있지만, 미국에서는 샤오미, 화웨이를 제치고 애플과 삼성, LG전자에 이어 점유율 4위를 기록한 글로벌 기업”이라며 “한국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특전을 마련한 만큼 스마트폰을 구입하고자 하는 이들에게 유용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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