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XP, 완전 자율 주행 차량 플랫폼 데모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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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XP, 완전 자율 주행 차량 플랫폼 데모 시연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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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박스 엔진 사용 시 요구 따라 손쉽게 변경 가능…제품 차별화↑

NXP반도체(이하 NXP)가 제조 가능성 높은 완전 자율 주행 차량 플랫폼을 시연했다.

자율 주행 차량용 NXP 블루박스 엔진은 선형 C 언어로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개방형 플랫폼, 리눅스(Linux) 기반 솔루션이다. 자동차 제조업체 입장에서 볼때 최적의 제품 차별화를 위해 자사의 고유한 요구에 맞게 손쉽게 변경할 수 있다는 점이 NXP에서 내세우는 강점이다.

이 플랫폼은 NXP의 새로운 블루박스(BlueBox) 엔진을 활용한다. 모든 ADAS 노드에 NXP 칩과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설치됐으며, 시스템 데모에서는 현재 양산에 착수했거나 고객 대상 샘플링 단계에 있는 NXP 칩을 탑재한 레이더, 라이더(lidar), 비전 센싱(vision sensing)과 온보드 보안 V2X 시스템을 중앙 컴퓨팅 엔진에 통합했다.

회사 측은 블루박스 엔진이 NXP의 완전 자율 주행 차량 플랫폼에서 작동하며, OEM 및 공급업체들에게 엄격한 안전성, 전력 및 처리 성능을 충족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블루박스 엔진은 세계 5대 자동차 제조사 중 4곳에서 이미 사용중이다.

커트 시버스(Kurt Sievers) NXP 수석 부사장 겸 자동차 사업부 총괄은 “업계 최초의 자율 주행 차량 플랫폼을 선보인 NXP는 전세계 자동차 실리콘 분야에 대한 확고한 주도권을 바탕으로 자율 주행 차의 획기적인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NXP는 시스템 레벨 전문성과 복잡한 ADAS 엔지니어링 과제에 대한 깊은 이해, 그리고 자동차 등급(ISO 26262-레벨) 기능 안전성 요건을 준수하는 방대한 NXP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며 “이로써 NXP는 독자적으로 미래 자율 주행 차에 대한 대비와 가용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는 단연 최고의 반도체 공급 업체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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