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 ‘데이지’ 활용 방송광고 전수분석 시스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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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데이지’ 활용 방송광고 전수분석 시스템,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수상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5.1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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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가 개발한 ‘대용량 실시간 분석 솔루션을 이용한 방송광고 전수분석 시스템(이하 방송광고 전수분석 시스템)’이 미래창조과학부 주최의 제23회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은 정보통신산업의 우수 기술 및 제품을 발굴·지원하기 위해 1994년 제정된 국내 정보통신 기술분야의 최고 권위의 상으로 미래창조과학부가 선정해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 등을 시상한다.

KTH의 방송광고 전수 분석 시스템은 자체 기술인 대용량 실시간 분석/추천 솔루션인 ‘데이지(DAISY)’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IPTV 가입 가구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방송광고 시청 정보를 초 단위로 분석해 광고를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 시청’한 경우에만 광고비를 부과할 수 있는 실시간 채널 CPPV(Cost Per Perfect View) 광고 시스템이다.

방송광고 전수 분석 시스템은 디지털 융합 첨단 기술을 통한 방송·통신 시장 활성화 도모라는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의 개최 취지에 부합하는 시스템으로 기술적 성과 및 경제적 성과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술적 측면에서 ▲대용량의 시청 정보 데이터를 신속하게 분석하기 위한 분산 메모리 기술 ▲데이터 처리 결과에 대한 히스토리 관리/조회/스케쥴링 등이 가능한 워크플로우 ▲데이지 기반 자체 개발 시분할 데이터/광고시청정보 분석 알고리즘 등의 핵심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술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

또한 경제적 측면에서도 방송 광고의 효과를 높이고 경쟁력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기존 방송 광고업계에서는 표본 가구 대상의 제한적인 방송 시청 결과를 기준으로 시청률을 산출하고 이를 근거로 방송 광고 전략을 수립함에 따라 광고 집행에 대한 효과가 불확실했다.

반면 방송광고 전수 분석 시스템을 이용하면 가입 가구 전체를 대상으로 광고 시청률을 초단위로 분석해 정확한 시청결과 예측을 할 수 있으며 이를 반영해 효과적인 광고 집행을 할 수 있다.

한편 KTH는 17일부터 20일까지 대한민국 멀티미디어 기술대상 수상기업을 대상으로 별도로 구성되는 월드 IT 쇼 2016 수상작관에 참여해 상세 기술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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