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태양광 안전경고등·CCTV 설치로 시내버스 더 안전하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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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태양광 안전경고등·CCTV 설치로 시내버스 더 안전하게 운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5.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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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시내버스 측면에 CCTV(1대)와 사이드미러 태양광 안전경고등을 설치하는 등을 통해 시민 안전에 만전으 ㄹ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먼저 올해 5월중 전체 시내버스 1598대의 운전석 외부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 대구시와 대구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시내버스 측면에 CCTV(1대)와 사이드미러 태양광 안전경고등을 설치하는 등을 통해 시민 안전에 만전으 ㄹ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4월 시내버스 내·외부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시내버스 전면·내부·승차문 등 4개소, 6632대의 CCTV를 설치 운영해 CCTV 설치 이후 3만8000여건의 CCTV 영상을 시민, 시내버스업체, 수사기관에서 사고 원인규명에 이용하는 등 활용도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CCTV 사각지대로 남아 있던 운전석 외부에 CCTV를 추가로 설치하게 되면 시내버스 내부는 물론 전면, 좌·우 측면을 녹화 할 수 있어 안전운행한 시내버스 운전기사의 피해예방은 물론 각종 안전사고 예방과 원인 규명에 큰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대구시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시내버스 대기승객의 사이드미러 충돌사고 예방을 위해 시내버스 전 차량을 대상으로 앞문 사이드미러 뒤에 태양광 안전경고등을 설치했다.

사이드미러 접촉사고가 연평균 70건 정도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낮 시간에 태양광으로 충전하여 야간에 점멸작동하는 태양광 안전경고등을 설치해 야간에 시내버스가 정류장 진입시 탑승객과 시내버스 간 접촉사고 예방에 기여하고 있다.

시내버스 운전기사 A씨는 “CCTV 덕분에 교통사고 시 가해자에서 피해자로 바뀌었고 야간에 시내버스가 정류장에 진입시 점멸경고등을 탑승객들이 보고 뒤로 물러서게 돼 안전하게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정덕수 대구시 버스운영과장은 “시민안전과 관련되는 장비 확보와 관리에 더 적극적인 관심을 기울여 시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시내버스를 많이 애용해 주실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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