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 상반기 선방…당기순이익 15.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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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 상반기 선방…당기순이익 15.3% 증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8.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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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이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매출 320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성수기인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비슷한 수준이고 영업이익은 1% 가량 상승한 수치다. 회사측에 따르면 상반기는 매출 640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으로 이는 전년도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은 4.6%가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9%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15.3% 증가했다.

회사측은 전년 대비 매출 호조세에 대해 "ERP매출은 주춤했으나 전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퍼블릭 클라우드, IDC 등의 신사업 영역이 전년 대비 226% 성장하는 등 본격적인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ERP의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 성수기인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매출을 달성한 것은 클라우드 등 매출의 다각화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출시한 퍼블릭 클라우드인 아이플러스 아이클라우드 에디션(iPLUS Cloud Edition)과 기장 자동화 서비스 '수퍼 북(SUPER BOOK)'이 세무회계사무소와 일반업체에 성공적으로 보급되고 있으며 연이어 라이트 ERP의 새 UP-그래이드(Grade) 버전인 '스마트 에이(Smart A)'가 큰 호응을 얻고 있어 ERP 시장에 대한 마켓 리더십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영업이익은 전분기와 비교하면 소폭 상승했으나 스마트 에이 및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 등의 신제품 개발 등 R&D 분야의 지속적인 선 투자로 비용이 증가, 전년대비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사는 이러한 제품개발에 대한 선 투자는 향후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핵심제품에 핵심역량을 집중시키고 ERP와 클라우드 등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 향상을 추구하고 있다"며 "IT환경의 빠른 변화에 민첩히 대응하고 클라우드 등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확장시키는 등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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