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솔루션즈, 바이러스체이서 흡수 합병…사업 경쟁력 강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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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 바이러스체이서 흡수 합병…사업 경쟁력 강화 박차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2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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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A솔루션즈가 엔드포인트(PC) 보안 기업인 바이러스체이서를 흡수 합병한다.

바이러스체이서는 PC보안을 위한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바이러스체이서(PC백신), 패치체이서(패치관리솔루션), 자료방지솔루션 다락을 주요 공공기관 및 대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말 SGA 계열로 편입된 이후 자본 및 사업 효율화를 통해 슬림한 조직 체계,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로 재편했다.

특히 최근 공시생 성적조작 사건과 관련 해 39개 중앙 행정기관 인터넷 망에 공급된 다락이 업무망에도 추가 도입되고 합병 완료되는 하반기부터 공공기관 발주가 집중되는 만큼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중이다.

앞서 SGA솔루션즈는 올해 초 바이러스체이서와 사업 제휴를 통해 기술적 통합 보안 솔루션 제공을 위한 보안 제품 라인업 확충, 영업망 확대 등 사업 강화를 위한 영업 전략은 준비를 마쳤다.

이번 합병으로 내부 조직 관리를 통한 수익성 위주의 기업운영과 양사간 기술을 융합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사업 경쟁력을 보다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많은 보안업체들이 통합보안을 지향하고는 있지만 아직까지 국내 보안시장은 바이러스백신, 시스템보안, 네트워크보안 등 단위기술의 단품 솔루션 판매가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SGA솔루션즈는 보안 영역별 기술을 확보해 보안시장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번 합병으로 PC 백신 등 엔드포인트 보안 제품을 확보 해 하반기에는 관련 기술과 제품을 연계/결합/개발해서 보안정보(Security Intelligence)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바이러스체이서와의 합병으로 통합보안솔루션 1위업체로 퀀텀점프하기 위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며 “내부적으로는 개별 영역에서 발전해 온 특화된 보안 기술 융합을 통한 꾸준한 투자와 외부적으로는 지속적인 M&A를 추진해 외형성장과 실속 있는 성장을 지향해 가겠다”고 말했다.

SGA솔루션즈는 바이러스체이서를 1 대 0.1857996의 비율로 흡수합병한다. 합병으로 인해 발행되는 신주의 수는 167만9626주로 1년간 보호 예수된다. 또 소규모 합병 방식으로 진행 되며, 합병 기일은 오는 6월28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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