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 지스케일러와 연결 포인트 통합…클라우드 보안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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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 지스케일러와 연결 포인트 통합…클라우드 보안 ‘강화’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4.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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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가 클라우드 보안전문 업체인 지스케일러(Zscaler)의 글로벌 액세스 포인트를 자사의 글로벌 네트워크에 직접 연결함으로써 BT 고객들이 레이턴시, 애플리케이션 성능 등에서 효과를 얻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BT와 지스케일러 간의 상호접속 강화로 BT 솔루션 사용자들은 지스케일러 노드 접속을 위한 장거리 트래픽 이동이 불필요하게 됐으며, 이에 따라 보다 안전한 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 BT가 지스케일러와 연결 포인트를 통합해 클라우드 보안을 한층 더 강화했다.

이 서비스는 ‘BT 지스케일러 어슈어 매니지드 클라우드(BT’s Assure Managed Cloud with Zscaler)‘로 명명됐다.

SSL 암호화 트래픽을 포함해서 모든 인터넷 트래픽을 검사하고 필터링한다. BT의 네트워크에 통합된 지스케일러의 액세스 포인트는 기관과 공공 인터넷 간의 트래픽에서 잠재적인 위협을 인지 및 차단하고 지적 자산을 보안하는 체크 포인트 역할을 한다.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인 만큼 하드웨어 및 유지보수의 필요성이 없으며, 인터넷 정책과 리포팅은 중앙 단일 포털에서 관리된다.

BT 측은 조직 내 사용자들에 대한 일관적인 보호와 정책 적용을 보장하는데 도움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BT와 지스케일러의 상호접속 서비스는 유럽을 시작으로, 미주와 아태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BT의 클라우드 오브 클라우드(Cloud of Clouds)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추진된 것으로, 기존 고객들은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마크 휴즈(Mark Hughes) BT 시큐리티 CEO는 “지스케일러 어슈어 매니지드 클라우드 서비스로 고객들의 클라우드 활용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게 돼 기쁘다”며 “지스케일러의 최첨단 기술 덕분에, 우리 고객들은 하드웨어 또는 소프트웨어에 대한 별도의 투자나 추가 비용 없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클라우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제이 초드리(Jay Chaudhry) 지스케일러 CEO는 “BT는 BT만의 글로벌 브랜드, 영향력, 및 전문성으로 기업들이 비전을 실현하는 데 IT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는 중대한 변화를 거치고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은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로써 전통적인 허브 앤 스포크(Hub & Spoke) 방식 네트워크나 보안 모델이 깨지고 있다”며 “기업들이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수용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 네트워킹이 가능해야 하는데 BT와의 조인트 솔루션으로 이와 같은 혁신적인 변화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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