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페이, 휴대전화만으로 결제 完 ‘페이톡’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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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페이, 휴대전화만으로 결제 完 ‘페이톡’ 런칭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8.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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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AK몰과 손잡고 쿠폰 증정 이벤트

전자금융기업 인터페이(www.interpay.kr, 대표 김근묵)가 휴대전화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직불 전자 결제 서비스 '페이톡(paytok)'을 런칭했다.

페이톡은 결제를 뜻하는 '페이먼트(Payment)'와 가볍게 건드린다는 의미의 '톡(Tok)'을 합쳐 만든 이름으로 결제시 여러 가지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개인정보 노출 위험도를 낮춰 안정성을 높인 휴대전화 직불결제 시스템이다.

페이톡 서비스는 ▲간편한 사용법 ▲이중 보안에 의한 고객정보 유출 최소화 ▲높은 경제성이 특징이다.

인터페이는 이번 페이톡 서비스 런칭 기념으로 11번가 및 AK몰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규 회원 가입시 쿠폰 또는 포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에 11번가와 AK몰에서 페이톡 회원에 신규 가입할 경우 첫 결제시 당일에도 바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얻을 수 있다.

인터페이 관계자는 "가맹점별로 특화된 혜택을 준비했으며 사용자들이 즐겨 찾는 쇼핑몰을 통해서 혜택을 받아갈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 휴대전화번호와 결제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결제 끝
페이톡 서비스가 기존의 결제 서비스들과 가장 큰 차별화를 두고 있는 점은 번거로운 절차 없이 휴대전화를 이용해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한 점이다.

결제창에 휴대전화번호를 입력 하면 결제 확인전화가 걸려오고 결제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미리 등록해 놓은 금융기관 계좌에서 해당 금액이 자동으로 출금된다.

기존 결제 시스템처럼 쇼핑할 때 결제 관련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다른 직불결제 서비스들과 달리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기 때문에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어떤 기종의 휴대전화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페이톡은 두 개의 망을 통해 보안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페이톡은 결제순간에 인터넷에 휴대전화번호 하나만을 입력한다. 가장 중요한 결제비밀번호는 인터넷과 분리된 음성통신망을 통해 등록받고 입력받음으로써 해커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

출금시에는 반드시 미리 설정한 결제비밀번호를 입력받고 일치해야만 정상 승인이 이뤄진다. 따라서 주민등록 번호, 계좌비밀번호 등의 개인 정보를 노출시키지 않고 간편하고 안전하게 결제 할 수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인터넷 망의 구조적 취약점으로 발생할 수 있는 해킹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결제 과정에서의 주문 및 인증정보 입력 채널을 인터넷망과 휴대전화 음성망의 2개로 분리해 서비스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사용자는 13월의 월급이라 할 수 있는 소득공제에서도 신용카드 15%보다 높은 30%의 소득공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돼 연말정산에서 유리하다. 또한 통장에 들어있는 잔고만큼 소비가 가능하고 쓴 금액의 일정부분만큼 적립이 되기 때문에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다.

이 외 페이톡은 별도의 하드웨어 투자가 필요 없고 기존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보다 더 낮은 수수료를 부과하기 때문에 가맹점의 부담을 경감시킬 수 있는 강점도 있다.

인터페이 관계자는 "사용 가능한 금융기관 및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고 이와 함께 통신사의 요금을 페이톡을 결제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4분기에는 기존 월렛 서비스에 탑재하는 것과 동시에 오프라인 결제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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