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백그라운드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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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국내 인디게임 개발사 백그라운드 되겠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3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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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게임 개발사 글로벌 진출 등 지속 성장 토대 마련 위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론칭

구글이 게임 생태계의 허리를 키우는 중소 개발사 발굴·지원 프로젝트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론칭한다. 구글은 31일 역삼 파이낸스센터에 위치한 구글코리아 집현전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4월23일 넥슨 아레나에서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국내 중소게임 개발사 200개의 성공 사례를 만든다’는 취지로 시작된 '프로젝트 200'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게임 경진대회는 유망한 중소 개발사를 발굴, 육성하는 종합 지원 방안으로 구성돼 있다.

최근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은 대형 퍼블리셔와 개발사들의 약진이 돋보이는 한해였다. 넥슨의 히트(H.I.T), 넷마블의 이데아와 콘, 4:33 로스트킹덤 등 고퀼리티 하드코어 장르 게임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이병헌과 올랜도 블룸, 유아인 등 대형 모델들을 통한 TV광고 등 대형 마케팅으로 성공의 토대로 마련했다.

민경환 구글플레이 앱·게임 한국 비즈니스 총괄은 “작년 한해 중소게임 개발사들은 힘든 한해를 보냈다. 완성된 높은 게임이 있어도 마케팅의 어려움으로 유저 유입을 못해 시장에서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많았다”며 “구글의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1인 개발사, 소규모 개발사라 하더라도 좋은 작품만 나온다면 성공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 200으로 뎀 코포레이션(양파기사단), 다에리소프트(프리스타일 야구2), 로드컴플릿(데빌이터) 등의 개발사가 참여해 게임 다운로드의 85%를 해외에서 이끌어 내는 등의 성과를 거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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