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금융 8퍼센트, 유력 벤처캐피탈로부터 지분 투자유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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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금융 8퍼센트, 유력 벤처캐피탈로부터 지분 투자유치 성공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3.24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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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퍼센트가 신규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SBI인베스트먼트, 캡스톤파트너스 등 유력 벤처캐피탈(VC) 3사가 참여했고 투자금액은 총45억원이다.

작년 머스트홀딩스, 은행권 청년창업재단 그리고 국내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에 이은 지분 투자유치로 8퍼센트는 P2P대출 중개 불과 1년만에 총 18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8퍼센트는 중금리 기반의 온라인 대출·투자 중개 플랫폼으로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는 대출자의 이자를 낮춰주고 기존 금융권에서 소외 받고 있는 소상공인과 비정규직 그리고 개인 사업가에게 적시에 자금을 공급해 금융업계 중간 사다리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투자자에게는 저금리 시대에 새로운 중수익, 중위험 투자상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한편 투자금은 8퍼센트의 P2P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적극 사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투자에 참여한 벤처캐피탈이 보유한 사업 운영노하우로 향후 8퍼센트의 성장 속도 또한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효진 8퍼센트 대표는 “고금리 대출에 시달리는 많은 분들께 합리적인 금리를 제공함과 동시에 우리 사회에 자양분이 될 수 있는 소상공인,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고자 하는 진심이 닿았기 때문에 이번처럼 큰 투자금 유치도 가능했다고 생각한다”며 “국내 대표 P2P금융업체로서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중금리 대출은 물론 자동분산투자, 안심펀드 등의 시스템을 통해 투자자 보호에도 더욱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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