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IoT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전용 전국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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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IoT 플레이그라운드 조성…전용 전국망 구축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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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관제센터 구축·전용 모듈 개발·디바이스 통합운용 솔루션 개발 등 계획

최근 통신업계는 시장포화를 넘어 탈 성장 우려가 현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성장이 정체된 위기 상황에서 이통 3사 모두 IoT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고 있으나 제대로 된 성공모델을 아직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SK텔레콤이 IoT전용 전국망을 구축, 기존 통신산업의 방식과는 전혀 다른 접근으로 벤처 및 스타트업과 함께 대한민국 IoT 산업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제공할 과감한 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결정이 미래부의 900㎒ 대역 IoT 주파수 출력기준 상향 행정예고와 맞물려 국내 IoT관련 신사업 추진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미래부의 IoT신산업 활성화 관련 정책 발표를 계기로 IoT 전용 전국망 구축, IoT 통합 관제센터 구축, IoT 전용 모듈 개발 등을 포함한 ‘IoT 토털 케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우선 SK텔레콤은 IoT 전용 전국망을 연내 구축할 계획이다. 이는 빠른 속도를 보장하지만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기존의 네트워크와는 달리 저용량·저전력이라는 특성의 기술(LPWA)을 사용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다양한 미래 IoT 디바이스를 효율적으로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SK텔레콤은 IoT 유망 벤처와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해 IoT 서비스 주체로 나설 수 있도록 ‘IoT서비스 활성화 지원 펀드’를 조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고객의 지불의향 수준이 낮아 망을 제공하고 고객에게 월정액을 받는 비즈니스 모델(BM)만으로는 운영되기 어려운 IoT 서비스의 특성에 착안,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서의 혁신적이고 창의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벤처와 스타트업들이 마음껏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플레이그라운드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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