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컴, 온라인 일본어 프로그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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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컴, 온라인 일본어 프로그램 출범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1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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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T그룹 산하 ICT 솔루션 및 국제통신 사업부 NTT커뮤니케이션즈(이하 NTT컴)이 화상 전화를 통한 일본어 회화 학습 서비스 ‘VLJ 온라인 일본어 회화’(VLJ Online Japanese Conversation)를 즉시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학습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일어 학습 서비스 ‘비주얼 러닝 재패니즈’(Visual Learning .Japanese, 이하 VLJ)를 통해 내놓은 최신 교육상품이다.

VLJ 온라인 일본어 회화는 선행 전제인 VLJ e-러닝 코스에서 교육한 일본어 문법 지식을 기반으로 문법 지식 학습과 실용적인 역할 연기를 통한 온라인 회화 수업을 결합한 ‘혼합형 학습’(blended learning) 수업 방식을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화상 전화를 통한 대면 수업을 제공하며 신주쿠 일본어 학원(Shinjuku Japanese Language Institute, 약칭 SNG)을 필두로 VLJ와 협력하는 유명 일본어 교육기관의 공인 자격 강사를 배치한다.

▲ 학습 웹사이트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자사의 클라우드 기반 일어 학습 서비스 ‘비주얼 러닝 재패니즈’(Visual Learning .Japanese, 이하 VLJ)를 통해 내놓은 최신 교육상품이다.

VLJ는 일본어 초심자가 난해한 일본어 문자를 빠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혁신적 교육 기법인 ‘에조식’(Ezoe Method) 교육을 활용한다. 에조 기법은 에조 타카히데(Takahide Ezoe) SNG 원장이 고안한 방식이다.

NTT컴의 고품질 웹 컨퍼런스 서비스인 ‘아크스타 웹 컨퍼런싱’(Arcstar Web Conferencing)을 플랫폼으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먼 거리에 있는 학생과 일본의 원어민 일본어 교사를 연결한다. 수강생은 SNG에서 이뤄지는 수업 수준과 동일한 실용 회화 집중 수업을 통해 비즈니스 상황에서 필요한 회화 실력을 증진할 수 있다.

표준 수업용 한 코스는 수강생이 주 1회 2부로 이뤄진 각 45분 수업(총 90분)을 6개월 동안 들으면 완료되도록 기획돼 바쁜 비즈니스맨도 일본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 수업 시간 및 횟수는 고객의 필요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 수강생 6명이 수업을 들을 경우 인당 1250엔(미화 약 11달러)에 45분 수업을 제공한다.

e-러닝을 포함한 자기주도 교육 자료의 학습 성과는 학생 스스로의 동기에 크게 좌우된다. 따라서 교육 담당자에게는 완료율이 낮은 경향이 문제가 된다. VLJ 온라인 일본어 회화 수업은 참여자가 예정된 시간에 모이는 수업으로 정기적으로 열린다. 따라서 강사의 적절한 후속 관리와 동료와의 협력을 통해 학습 완료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NTT컴은 초급 코스, 일본어 글자 따라 쓰기 학습, JLPT N4/N3 수준에 상당하는 상급자 코스를 포함한 자기 학습 교육 자료의 확장과 함께 VLJ 온라인 일본어 회화의 강좌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온라인 회화 학생 수 증가에 맞춰 일본어 교사 수도 증원할 방침이다. NTT컴은 강사들이 이미 여러 지역에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을 활용해 주부, 고령층을 VLJ 온라인 일본어 회화 강사로 활용하는 등 다각화된 업무 스타일 실현에 기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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