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A 2016 한국관, 우수한 보안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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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SA 2016 한국관, 우수한 보안기술 선봬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3.04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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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참가로 세계시장개척 나선다

한국 사이버보안 기술력을 ‘RSA 2016’에 선보이고, 글로벌 시장개척에 나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우리 정보보호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3월1일부터 4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RSA 2016’ 전시회에 최초로 정부차원에서 출연연과 기업이 함께 ‘한국관’을 구성, 우리의 R&D 성과와 기업의 기술‧제품을 연계해 세계에 선보였다.

올해로 25회째를 맞고 있는 ‘RSA 2016’은 전세계 글로벌 사이버 보안 500여개 기업과 30000여명의 기업인‧전문가가 참여하는 보안 분야 세계 최대 전시회‧컨퍼런스로, 금년에는 ‘보호를 위한 연결(Connect to Protect)’라는 주제로 개최돼 글로벌 사이버보안 이슈를 논의하고 최신 기술‧제품을 전시한다.

▲ 한국관 공동전시 컨셉

미래부는 동 전시회에서 ‘지능형 보안으로 더 안전한 세계구현(Korea, Intelligent Security, Driving a Safer World)’를 주제로 그간 국가 연구개발로 개발된 사이버 보안기술 역량을 집중·연계해 사이버공격을 사전에 탐지‧분석하고 최적의 대응을 제공하는 ‘지능형 사이버보안 통합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는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3개 정보보호 R&D 전문기관이 기초기술을 개발하고 윈스, 한컴시큐어, 윈스, 펜타시큐리티시스템, 엠진시큐러스, 이글루시큐리티 등 5개 기업이 기술이전을 받아 상용화한 것이다.

사이버보안기술은 외부경계(통신망·네트워크·웹)부터 내부자산(서버·모바일·PC 등 엔드포인트)까지 사전 예방‧탐지→지능형 분석(Cyber Intelligence)→침해사고 대응을 제공하는 통합 보안솔루션을 말한다.

보다 지능화‧은밀화되고 있는 사이버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시스템의 내‧외부에서 벌어지는 활동을 자동으로 감지‧분석하고 위협을 탐지‧대응해내는 최신 기술로서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미래부측은 밝혔다.

이번 한국관에는 3개 출연연과 5개 기술이전 기업을 비롯한 총 13개의 유망 정보보호기업이 참여해 활발한 비지니스 활동을 펼쳤다. 13개 기업은 지란지교, 파수닷컴, 지니네트웍스, 윈스, 펜타시큐리티, 엠진시큐러스, 한컴시큐어, 이글루시큐리티, 에어큐브, 엔피코아, 잉카인터넷, 세이퍼존, 아홉 등이다.

동 전시회에 참여한 각 기관‧기업은 세계 기업 및 전문가‧투자자의 관심을 받으며 비즈니스 미팅을 개최하는 등 협력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글로벌 보안시장의 최전선인 RSA에서 우리 사이버 보안 전문연구기관과 기업이 연계해 처음으로 진출한 것은 단순히 우리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것을 넘어 우리 기업의 기술을 끌어올리고 ‘K-Security’ 브랜드화를 통해 인지도를 제고해 해외진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급속히 성장하는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사이버보안 산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미래부는 지난 2월에 발표한 ‘K-ICT 시큐리티 해외진출 가속화방안’에 따라,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을 구축하고 국내 정보보호 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는 등 국내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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