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안전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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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방범용 CCTV 확대 설치…안전도시 구현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29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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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가 강력범죄 예방과 시민안전을 위해 사업비 4억7600만원을 투입해 HD급 화질의 방범용 CCTV(200만 화소 이상) 79대를 취약지 35개소에 신규 설치키로 했다.

최근 강력범죄가 사회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광주시는 주택가, 공원, 어린이보호구역 등 범죄 취약지역 35개소를 선정, 오는 3월 중 업체 선정을 거쳐 5월까지 설치를 완료 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설치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신변안전부스’를 역리 주유소 버스정류장(역동 69-13)에 추가 1개소를 설치해 여성 범죄예방과 안심 귀갓길을 조성키로 했다. 아울러 이번에 설치되는 안전부스에는 5대의 방범용 CCTV가 사각지대 없이 부스 내·외부를 감시하며 여성이 내부로 대피할 경우 자동으로 시건장치가 작동되고 CCTV관제센터에 경보신호와 함께 영상이 전송된다.

광주시가 운영하고 있는 안전부스는 청소년 및 여성 등 취약계층 보호가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경기도 경찰청에서 다른 시·군에 우수 사례로 홍보 되고 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는 청석공원 등 공원 화장실 6개소(청석공원 3개소, 중대물빛공원 2개소, 남종물안개공원 1개소)에 안심 비상벨을 설치해 여성 및 취약계층 보호를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공원 내 여자화장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성 범죄 등 불미스러운 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되는 ‘안심 비상벨’은 화장실 입구에 고정형 CCTV 1대와 경광등이, 화장실 내부에는 비상벨과 비상버튼이 함께 설치돼 CCTV관제센터와 실시간 통화는 물론 신고 및 상담을 할 수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방범용 CCTV 확대설치에 따라 각종 범죄에 신속 대응하여 시민체감 안전도를 제고하겠으며 다양한 치안 서비스 설치로 시민 중심의 안전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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