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기기·통신망·국경 초월 연결할 수 있는 새 서비스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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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기기·통신망·국경 초월 연결할 수 있는 새 서비스 발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2.26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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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가 전세계 무선 로밍 서비스인 ‘레노버 커넥트’(Lenovo Connect)를 발표했다. 장기간 가상 이동통신망사업(MVNO)을 운영해온 레노버가 이제 중국과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EMEA) 고객을 대상으로 기기와 통신망 및 국경을 초월하는 무중단 통신 서비스인 ‘레노버 커넥트’를 제공한다.

레노버 커넥트는 레노버의 빅데이터(Big Data) 및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별도의 SIM(가입자 인식모듈) 카드가 필요 없고 전세계 어디에서나 낮은 요금으로 로밍하며 고객 참여도를 높이는 등의 이점이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모든 규모의 기업체와 모바일 전문업체들이 항상 연결할 수 있는 단순하고 신속하며 비용 효과적인 연결 솔루션을 제공한다.

▲ 레노버가 전세계 무선 로밍 서비스인 ‘레노버 커넥트’(Lenovo Connect)를 발표했다.

중국의 경우 레노버는 일부 레노버 스마트폰과 노트북PC에 내장된 레노버 커넥트 앱을 통해 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세계 50여 개국에 여행할 때 한번 클릭하면 인터넷을 통해 레노버 커넥트에 접속해 현지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중국에서 레노버 커넥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첫 번 레노버 제품은 레멩(LeMeng) X3 스마트폰과 MIIX 700태블릿PC다.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에서 레노버는 채널 파트너들과 협력해 다양한 레노버 싱크패드(ThinkPad) 기기를 통해 고객에게 레노버 커넥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이 지역 45개국의 레노버 커넥트 사용자들은 경쟁력 있는 요금으로 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된다.

레노버 커넥트는 전세계 110여개국에서 국내 및 국제 로밍을 지원하도록 디자인된 맞춤 데이터 서비스의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현재 레노버는 1100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한 MVNO 역량을 갖춘 업체가 됐다.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자가 4억명을 넘어선 가운데 레노버 커넥트는 기기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와 통신 채널을 통합하려는 레노버의 스마트 연결 전략을 기반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레노버는 밝혔다.

왕 슈아이(Wang Shuai) 레노버 부사장 겸 언더스탠딩 텔레콤(Understanding Telecom) 총경리(General Manager)는 “5G와 사물 인터넷(IoT) 시대가 열림에 따라 통신 시장이 기하급수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레노버 커넥트와 MVNO서비스는 통신망과 서비스 및 기기를 초월하는 무중단 스마트 연결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회사가 전세계를 연결하는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해줄 것”이리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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