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성능 10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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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 클라우드 네트워크 인프라 성능 10배 ↑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2.2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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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밴드 네트워크 패브릭 발표

오라클이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Mobile World Congress 2016)’에서 기업들의 클라우드 인프라 도입을 더욱 확장시켜 줄 ‘오라클 EDR(Oracle Enhanced Data Rate, 이벤트 상세 기록) 인피니밴드 패브릭(InfiniBand Fabric)’을 발표했다.

새로운 인피니밴드 패브릭은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100Gb/s 컨버지드 패브릭으로 기업 고객들이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가속화할 수 있게 해주며 추후 엔지니어드 시스템과 통합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오라클은 EDR 인피니밴드 패브릭이 네트워크 성능, 효율 및 보안을 향상시킴으로써 기업들이 클라우드 상에서 비즈니스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성공적으로 배포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개방형 표준 기반으로 설계된 이번 신규 솔루션은 자사 및 서드파티 외에 고객이 자체 개발하여 사용하는 트랜잭션 프로세싱을 포함한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상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을 가속화 시켜주며 네트워크에 연결된 애플리케이션 응답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시켜줄 수 있다고 전했다.

오라클에 따르면 100Gb/s EDR 인피니밴드 패브릭은 이더넷의 10배, 이전 세대 인피니밴드의 3배 성능을 제공한다. 이는 기존 데이터센터 스토리지 및 네트워크의 원활한 통합을 가능하게 한다. 논-블록킹(Non-Blocking) 및 팻트리 토폴로지(fat-tree topology)를 지원해 획기적인 수준의 서비스 배포 유연성과 및 부하 변동 응답성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EDR 인피니밴드 패브릭은 모든 서버와 스토리지 커뮤니케이션에 단일 패브릭을 제공하며 네이티브 인피니밴드 및 가상화 이더넷, FC(Fibre Channel)을 지원한다. 이러한 통합된 개방형 상호연결성은 애플리케이션 또는 스토리지의 변경 없이 배포가 가능하다. 내장 SDN은 안전한 멀티 테넌트 서비스 분리를 위한 프라이빗 가상화 네트워크 오버레이를 즉각적으로 생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EDR 인피니밴드 패브릭은 애플리케이션 가속화를 위해 온칩 코어를 사용해 동시 스트림 카운트 프로세싱은 극대화하고 응답성 메시징 오프로드는 최소화한다. 호스트 CPU 사이클이 해소돼 응답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전체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오라클 EDR 인피니밴드 패브릭은 엔드 포인트 인증을 통하여 동일한 물리 인프라를 공유하는 클라우드 테넌트들을 다른 테넌트들의 네트워크 트래픽과 관리 작업으로부터 격리함으로써 패브릭 관리 단의 보안을 보장하며 신규 네트워크 프로비저닝, 설정 변경 등을 포함한 주요 관리 액션들의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방화벽, 로드 밸런서, IP 라우팅, VPN, NAT(Network Address Translation) 등 내장된 가상 보안 서비스를 활용해 테넌트 도메인을 보호할 수 있다.

라쥬 페누마차 오라클 네트라 시스템 및 네트워킹 사업부 수석 부사장은 “클라우드 환경에서 새로운 테넌트, 애플리케이션 추가, 변화하는 워크로드의 요구는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네트워크 인프라에 대한 전통적인 접근 방식은 시간과 비용을 많이 소모하면서도 오류 가능성이 높은 매뉴얼 프로세스에 의존했었다”며 “오라클 EDR 인피니밴드 패브릭은 확장 가능하고 논 블록킹(Non-blocking)이며 안전하고 열려있는 통합적인 솔루션으로 모든 네트워크 인프라를 가상화해 성능저하 없이 온디맨드 권한 설정과 오케스트레이션을 가능하게 해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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