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리어, ‘제1회 열화상 사진 공모전’ 수상자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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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어, ‘제1회 열화상 사진 공모전’ 수상자 발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2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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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어시스템한국지사가 ‘제1회 플리어 열화상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 작품으로 ‘노트북이 뜨거우세요?’를, 최우수상에는 ‘전기장판 온도분포’, 우수상에는 ‘또 다른 눈’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기난로, 전기장판, 라디에이터 같은 가정용 열기구부터 에어컨 실외기, 자동차 엔진룸, 차단기, 분전반, 변압기, 각종 산업용 제조설비 등 일상에서 안전, 사고, 화재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는 다양한 열화상 사진 100여 편이 출품됐다.

심사위원들은 안전이라는 주제를 참신한 소재와 시각으로 담아냈는지 여부와 플리어 열화상 카메라의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했는지를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촬영에 사용된 카메라 기종에 따른 성능 및 해상도 차이는 공정한 평가를 위해 심사 항목에서 배제했다.

▲ 대상 수상작인 ‘노트북이 뜨거우세요?(출품자: 박혜영)’는 노트북의 발열로 인한 화상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담았다.

대상 수상작인 ‘노트북이 뜨거우세요?(출품자: 박혜영)’는 노트북의 발열로 인한 화상 위험성에 대한 경고를 담았다.

허벅지 위에 노트북을 놓고 사용하다 화상을 입었는데 열화상 카메라로 촬영해보니 팬에 먼지가 많이 끼어 열이 제대로 방출되지 않아 약 85°C의 발열이 일어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게 출품자의 설명이다. 이 작품은 일상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전자기기 중 하나인 노트북을 소재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해 화상의 위험성과 발열의 원인을 효과적으로 분석했다는 게 대상 선정의 평가다.

최우수상 작품으로 선정된 전기장판 온도분포(출품자: 박상태)는 겨울철 대표적인 가정용 전열기구 중 하나인 전기장판의 온도분포를 파악하고 그에 따른 화재위험성을 분석한 것으로 일상의 안전이라는 주제와 소재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차장 진입로에 눈이 녹아 생긴 빙판을 촬영해 겨울철 미끄럼 사고에 대한 주의를 환기한 또 다른 눈(출품자: 조영규)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소재성을 인정받아 우수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다수의 출품작들이 열화상 카메라로 고온 발열 부위에 주목한 것과 달리 저온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기 때문이다.

이 외에 열화상 카메라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전선 터미널 시공 불량으로 인한 발열 상태를 포착한 전기시설 열화 꼼짝 마!(출품자: 오건선), 660°C의 고온 상태인 알루미늄 용해로 바닥 슬러지 제거 작업의 아찔한 순간을 화려한 색감으로 담아 낸 용해로 내부 바닥 청소(출품자: 정진민) 등 50편의 작품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플리어시스템코리아는 “공모전 참가자를 비롯해 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 화재 예방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플리어는 또 “이번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을 통해 우리는 열화상 카메라 사용자의 실제 작업 환경과 장비 활용 사례를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이를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이고 만족스러운 고객 지원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공모전 입상자에는 다양한 부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는 FLIR C2 휴대형 열화상 카메라 1대, 최우수상에는 플리어 TG165 열화상 카메라 1대, 우수상에는 무선 헤드셋 1대가 각각 수여된다. 또한 장려상 50명에게는 커피 음료 구매 모바일 쿠폰 1만원권 1장씩이 제공되며 수상 결과는 개별 통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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