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핀테크스타트업 3사 MWC2016 세계무대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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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핀테크스타트업 3사 MWC2016 세계무대 오른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1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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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솔루션·포켓모바일·한국NFC 3사 MWC2016에서 공동부스 운영

MWC 2016에서 한국 핀테크스타트업 3사가 참가해 한국의 우수 기술력을 선보인다. KTB솔루션과 포켓모바일, 한국NFC 등 3사는한국핀테크서비스를 국제무대에 선 보이기 위해 공동부스를 운영 생체인증, 클라우드POS, 폰2폰결제 등 핀테크 솔루션을 세계에 소개할 예정이다.

KTB솔루션은 스마트폰 및 태블릿에 사용자가 수기서명(사인)을 해 본인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사인(Smart SIGN) 기술을 시연한다. 미리 등록해둔 서명 원본정보와 실시간으로 입력받은 서명정보를 비교해 서명한 사람이 본인인지 확인하는 원리다. 스마트사인에 결제를 결합한 ‘누드페이’ 서비스도 함께 내놓는다.

▲ 포켓모바일, KTB솔루션, 한국NFC 3사 로고

포켓모바일은 신용카드, NFC, QR코드, MSR, 비콘 등 다양한 기술을 모두 한 POS 단말기에서 모두 활용 할 수 있는 O2O기반 결제 플랫폼 클라우드 POS(Cloud POS)를 선보인다.

한국NFC는 스마트폰을 카드 결제단말기로 활용 하는 ‘폰2폰 결제’를 시연한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소상공인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실린 NFC 기능을 이용해 신용카드, 삼성페이, 앱카드로 물건 값을 받을 수 있다.

▲ MWC 2016에서 선보일 포켓모바일, KTB솔루션, 한국NFC 3사 공동브로셔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MWC 행사에 함께 참여하는 업체와 시너지를 창출해 세계무대에서 진가를 인정받고 해외바이어와 소중한 기회를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박진홍 포켓모바일 대표 역시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사라지는 결제시장에서 포켓모바일이 포괄하는 서비스영역을 넓히고 결제플랫폼을 강화해 전세계O2O 생태계를 완성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 황승익 한국NFC 대표는 "세계적으로 카드결제기 보다 더 많은 스마트폰이 보급 돼 있다”며 “앱만 깔면 카드결제를 받을 수 있는 폰2폰결제를 쓰면 카드단말기를 구입 하지 않고도 카드사에서 직접 승인하는 VAN-less 모델을 채택 할 수 있어 수수료를 크게 낮출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국내 핀테크 기업 3사가 손잡고 함께 꾸린 부스는 이미 해외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투자청, 룩셈부르크경제부, 홍콩 글로벌 고, 중국 디지털 차이나(Digital china), 보잉(Boeig), 삼성GIC, KT, BC카드, 이스라엘슈퍼컴 등 10여 개 단체가 이미 한국 핀테크스타트업과 미팅을 예약했다.

공동부스에는 테크앤로 법률사무소 구태언 대표변호사도 함께 한다. 구태언 변호사는 “핀테크는 나라마다 규제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현장에서 즉시 상담에 도움을 드리고, 계약 시 현장지원을 하려고 한다” 며 “해외 최신 모바일동향을 파악해 고객사에게도 전달 할 계획” 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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