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케이드, 가상화 솔루션으로 5G 전환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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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케이드, 가상화 솔루션으로 5G 전환 선도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19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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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PC·모바일 엣지 컴퓨팅·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 등 차세대 뉴IP 제품 MWC 2016서 선 보일 예정

오는 2월 22일 MWC 2016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가운데, 최대 화두 중 하나는 단연 5G이다. 5G를 대비해 각국의 이통사들은 물론 네트워크 기업들간의 5G 전환을 지원하는 최신 네트워크 기술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브로케이드에서도 MWC 2016에서 5G를 지원하는 새로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일 가운데, 브로케이드코리아에서는 18일 새로운 제품과 전략들을 미리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모바일 가상코어(Virtual Core for Mobile, 이하 VCM)와 모바일 엣지 가상 인프라, 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 새로운 에코 파트너 시스템 등을 발표했다.

가까운 미래 IOT, 가상현실, 영상 서비스 등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방대한 규모의 데이터가 생성되고 관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5G 구현시 전통적인 네트워크 장비로는 한계에 부딪힐 수 밖에 없기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의 이통사에서도 SDN과 NFV 등 가상화에 힘 쓰고 있다.

▲ 이용길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

먼저 VCM은 완전한 가상화 패킷 코어로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을 지원하는 최초의 vEPC(virtualized evoled packet core) 제품이라고 소개했다.이러한 5G 전환을 지원하는 다양한 가상화 솔루션, 뉴IP 제품들을 브로케이드에서 선도적으로 지원에 나서겠다는 것이 목표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코어 네트워크를 다수의 독립적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한 후, 서비스별로 제공하는 5G 핵심기능으로 브로케이드는 IoT 트래픽 프로파일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슬라이스를 생성, MVNO 서비스 호스팅을 위한 서비스형 모바일 패킷 코어를 구현하거나 기존과는 다른 혁신적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특히 표준 인터페이스를 통해 주요 라디오 및 3G/LTE 코어 네트워크 장비와 상호 운용되기에 이전의 전통적인 네트워크 장비에 5G를 연결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미국 고속 무선 데이터 제공업체 스마트스카이 네트웍스측은 “4G 브로드밴드 네트워크에 브로케이드 vEPC를 채택해 미국 전역에 원활한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필요한 기능과 노드 간의 의존성을 제거했으며 총 소유비용(TCO)의 절감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과 함께 5G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모바일 엣지 컴퓨팅과 관련된 인프라 역량과 솔루션들도 제공한다.

모바일 엣지 컴퓨팅(mobile edge computing)은 무선 접속망 내에 존재하고 모바일 가입자와 매우 근접한 모바일 네트워크 변두리(엣지)에 존재하는 IT 서비스 환경 및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이다.

향후 IOT 등을 통해 네트워크는 더욱 혼잡해 지고 데이터양이 방대해져 클라우드 접속시 네트워크 지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통신사는 이에 따른 모바일 트래픽 증가 및 비용 압박 문제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데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수익을 창출하며 네트워크 운영 최적화에 대한 해결책으로 모바일 엣지 컴퓨팅이 그 해답이 될 수 있다.

브로케이드는 브로케이드 v라우터 기반으로 호스트 운영 체제 내 가상화 인프라를 통해 라우팅, IPsec 해지 및 네트워크 방화벽 기능을 통합하는 모바일 엣지 가상 인프라 역량을 제공한다. 또 최종 사용자는 물론 제3자 애플리케이션 중 IOT와 관련된 수직 산업 애플리케이션용 플랫폼에 아주 근접해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수 있게 한다.

이런 기능들을 브로케이드 SDN 컨트롤러 및 브로케이드 가상 패킷 브로커와 통합해 전체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0월 발표했던 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도 다시 한번 소개했다. 네트워크 가시성(Visibility) 솔루션은 이통사에 새로운 단계의 민첩성과 선택권을 열어주고 소프트웨어 기반의 접근방법은 패킷 브로커의 실시간 프로그래밍 역량과 패킷 코어당 1억 가입자를 지원하는 스케일아웃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이용길 브로케이드코리아 지사장은 “브로케이드는 SEN시장의 탄탄한 입지 기반을 통한 자금력으로 SW 시장을 몇 년전부터 준비했고 서서히 그 성과물이 나오고 있다”며 “vEPC와 모바일 엣지 컴퓨팅, 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 등을 기반으로 이통사들의 당면 과제 해결과 5G 지원에 나섬으로써 새로운 수익 창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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