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족, 이제 일본·중국으로 눈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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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직구족, 이제 일본·중국으로 눈 돌린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07.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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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외배송대행 서비스 몰테일(www.malltail.com 대표 김기록)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과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직접 물건을 구입하는 해외 직구족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몰테일의 올해 상반기 일본 배송대행 건수는 약 2만건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약 2배 이상 증가했고 중국 배송대행 건수는 같은 기간 약 6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미국에 이어 일본과 중국으로 해외 직구 이용이 증가하는 이유로 일본의 경우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엔저 현상으로 인한 가격적 메리트와 평균 1주일이라는 빠른 배송기간이 장점으로 작용했다.

또한 구글 크롬 등 웹브라우저의 자동 번역 기능 향상으로 중국과 일본 쇼핑몰의 언어적 장벽도 크게 감소 됐고 중국의 경우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는 직구 후기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김기록 몰테일 대표는 "미국 쇼핑몰에서 직접 구매를 경험한 직구족들이 중국 일본 쪽 해외 직구에 대한 어려움이 해소되면서 최근에는 타오바오나 라쿠텐 등 중국과 일본 오픈마켓으로 쇼핑 영역을 넓히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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