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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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경제부「신성장동력 스마트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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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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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테크윈
지식경제부는 추경 예산으로 추진되는 「신성장동력 스마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로봇 분야에 100억원을 투입, 인공관절수술로봇과 감시로봇시스템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7월 27일 서울 반포 메리어트 호텔에서 프로젝트 개발 및 수요 대표인 삼성테크윈 오창석 대표와 한국석유공사 강영원 사장, 큐렉소 이경훈 대표와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원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경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9·11테러 이후 산유국인 중동 등에서 국가기간시설의 테러를 방지하고 인력중심의 경비를 자동화된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능형 감시로봇시스템 시장의 수요증가에 선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 참고 : 세계시장('08년)36억불 → ('12년)133억불, 연평균 증가율 38.6)

이에 삼성테크윈은 지능형 카메라를 탑재한 고정형 로봇과 이동형 로봇을 활용하여 경계감시, 화재 탐지 등을 관리하는 통합보안시스템인 지능형 감시로봇시스템의 상용화를 맡는다. 또한 한국석유공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서산 석유비축기지에 감시로봇시스템 실증단지(Test-bed)를 구축하고, 성능 입증 시 국내 10여 개 석유비축기지에 추가설치를 검토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삼성테크윈은 국내시장은 물론, 알제리 등 6개국과 협력관계에 있는 한국석유공사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안방에서 해외마케팅을 수행하는 길을 마련하게 된 셈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지경부 임채민 차관은 "수술로봇과 감시로봇은 신시장 창출이 유망한 분야로, 한국의 대표 브랜드로 육성하여 국내 로봇시장의 물꼬를 트는 성공사례로 만들어 줄 것"을 당부하였고, "기업이 후속설비투자,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신성장동력 펀드(첨단융합펀드 STIC Investment 2,400억원, KTB 1,000억원) 등과 연계하여 안정적으로 자금이 공급되도록 지원" 할 계획임을 밝혔다.



지능형 감시로봇시스템

지능형 감시로봇시스템은 고정형 로봇(지능형 카메라)과 이동형 로봇을 활용하여 경계감시, 화재/누유탐지 등을 관리하는 통합보안시스템을 말한다. 국내외 동향을 살펴보면 지능형 카메라, 로봇플랫폼, 통합시스템이 개별적으로 개발되기는 하였으나, 특정시설에 시스템 통합으로 적용된 사례는 드물다.

스마트 프로젝트

로봇 비전 및 구동용 핵심부품 국산화와 감시 로봇시스템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로, 삼성테크윈(총괄책임자 : 정한수 상무)이 주관한다. 다사로봇, 컨벡스, 마이크로인피티니, 프라임정보통신, 이오스링크, 생기원 등이 참여하며, 총 80.4억원(정부출연 60억원, 민간부담 : 20.4억원)을 투자하여 로봇시각 칩, 영상처리 모듈, 소형항법 모듈 등 감시로봇시스템의 핵심부품을 개발하고, 시스템 신뢰성 확보를 위하여 서산 석유비축기지에 실증단지(test-bed)를 구축한다.



로봇시스템 시스템 안정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국방분야에서 확보한 기반기술을 민수분야로 확대하여 석유비축기지, 발전소 등으로 신시장을 개척하고 세계시장을 선점(기술개발 후 1,158억원('10년∼'13년)의 설비투자와 1,130명('10년∼'13년)의 고용창출 기대)할 계획이다.



<임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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