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CCTV통합관제센터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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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CCTV통합관제센터 본격 운영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02.0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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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이 2014년 12월부터 신축공사를 착공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2016년 1월 준공하고 2월1일부터 CCTV관제센터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정보통신기술의 발달로 범죄예방과 교통단속, 쓰레기 투기방지 등 공익목적의 CCTV 설치는 증가하고 있으나 부서별, 목적별로 CCTV가 분산 운영되고 있어 유사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어렵고 인력운영의 비효율성이 제기돼 왔다.

군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건물 신축비를 포함 17억8500만원(국비 4억31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본청 뒤편에 관제센터를 신축하고 통합운영에 필요한 영상관제시스템과 영상저장분배, 음향시스템 등 기반 인프라를 구축하고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종 범죄예방과 사건사고에 신속히 대처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충북 괴산군이 2014년 12월부터 신축공사를 착공한 CCTV통합관제센터를 2016년 1월 준공하고 2월1일부터 CCTV관제센터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통합운영하게 될 CCTV는 방범용 192대와 어린이보호용 70대, 쓰레기 투기방지 8대, 주정차단속 5대, 재난재해감시 8대, 시설물 관리 9대 등 총 292대이며 향후 초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CCTV도 연계하여 어린이 대상 범죄예방과 긴급상황 발생시 영상공유와 공동 활용으로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괴산군은 올해에도 4억39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안전 CCTV 11대와 방범용 CCTV 30여대를 상반기에 추가 설치하고 공익목적의 타부서 CCTV와 마을별 권역사업으로 설치되는 CCTV도 CCTV통합관제센터로 연계해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임상빈 괴산군청 행정과장은 “최근 CCTV 설치 목적의 다양화와 급격한 수요 증가로 CCTV에 대한 통합운영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돼 왔고 CCTV통합관제센터가 운영되면 범죄예방 효과와 범죄 영상제공에 따른 신속한 검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각종 재난과 사고의 사전예방에도 기여해 군민의 안전지킴이로서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군은 관제요원 8명과 경찰 1명, 전담직원 1명이 24시간 CCTV를 모니터하고 관리하게 되며 향후 부족한 관제관리인력을 증원하고 저화질의 노후된 CCTV도 연차적으로 교체하는 등 미흡한 점은 차츰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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