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옥마을·월미도 설 명절 가장 많이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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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한옥마을·월미도 설 명절 가장 많이 찾아…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2.01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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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부산·인천·전주 등 설 명절 주로 찾는 명소 전국 골고루 분포해

전주한옥마을, 월미도, 해운대, 소래포구, 남산타워 등이 설 명절 관광 명소로 나타났다. 현대엠엔소프트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mappy)’를 통한 설 명절 목적지 검색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장 인기있는 명소를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지난해 2월 설 연휴 기간 중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 사용자의 목적지 검색어 트렌드를 살펴본 결과이다. 이는 대한민국 자동차 문화 및 설 명절 연휴 트렌드를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맵피’ 지난해 2월 목적지 검색어 톱20

가장 많이 찾는 설 명절 명소 1위는 전북 전주시 전주한옥마을로 나타났다. 전주한옥마을은 매년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뜻 깊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와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보인다.

이어 2~10위는 인천 월미도,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 부산 해운대, 인천 소래포구, 경기 안산 대부도, 부산 태종대, 서울 남산타워, 강원 춘천 남이섬,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이 차지했다. 설 명절에 주로 찾는 명소는 전국적으로 각 지역마다 골고루 분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 부산 등 대도시에서 가까운 놀이공원 등도 꾸준히 인기있는 명소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11~20위는 경기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강원 강릉 정동진, 경기 시흥 오이도, 부산 영락공원, 경기 화성 제부도, 경기 이천 국립이천호국원,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강원 강릉 주문진항, 부산 해동용궁사, 경기 파주 임진각 등 순서였다. 추모공원, 참전유공자 묘역 등을 찾는 성묘객과, 임진각 등을 찾는 실향민이 많다는 것도 설 연휴 풍경이다.

이 같은 내비게이션 목적지 검색어는 시기별로 지속성을 갖는다는 점에서 올해도 설 명절을 맞아 유사한 트렌드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현대엠엔소프트는 설 명절을 맞아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지니(GINI)’ ‘지니 넥스트(GINI Next)’ 등을 대상으로 전국 각지의 최신 도로정보 반영을 비롯 내비게이션 사용 편의성 차원의 프로그램 개선, 안전운행 데이터 적용 등에 대한 최근 대규모 정기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또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내비게이션 길 안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예기치 않은 장애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특별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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