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 디자인과 보안·생산성 삼박자 갖춘 기업용 노트북겸태블릿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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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디자인과 보안·생산성 삼박자 갖춘 기업용 노트북겸태블릿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01.28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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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 엘리트x2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 적극 공략 나서

기업의 업무 형태가 변화하며 태블릿 겸 노트북 시장이 고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사무실의 자기 자리가 아닌 카페, 대중교통 등 움직이며 근무하는 모바일 환경에 적합한 태블릿의 편리함과 노트북의 생산성을 모두 갖춘 투인원 노트북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HP는 이러한 추세에 발맞춰 디자인과 보안, 업무생산성을 갖춘 B2B용 HP 엘리트x2를 출시했다. 28일 그랑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진 HP는 분사 이후 첫 출시된 노트북 겸 태블릿 엘리트x2를 통해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을 천명했다.

김현우 HP코리아 차장은 "보안과 튼튼한 내구성을 갖춰 산업 현장, 교육, 리테일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 가능하다"며 "2016년 엔터프라이즈 시장에서 새로운 해답이 될 노트북이 될 것"이라 HP 엘리트x2를 설명했다.

▲ 모델이 HP엘리트x2를 소개하고 있다.

HP 엘리트x2는 간결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의 태블릿과 분리형 노트북을 선호하는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가볍고 얇게 제작됐다. 두께 8.1mm, 무게 840g 이하의 경량성을 유지하면서 코닝 고릴라 글래스 4 스크린 및 알루미늄 합금 등 다양한 소재를 적용해 미 국방부 내구성 테스트 규격인 MIL-STD-810를 통과했다.

12인치 FH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3:2 비율로 문서 작성에 최적화시켰다. 6세대 인텔 코어 M Pro 내장 프로세서와 SSD를 탑재했고 별도의 냉각 팬이 없는 팬리스(Fanless)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LTE를 지원하는 제품도 있어 인터넷이 안되는 환경에서도 4G 무선 통신망에 접속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이 되는 환경을 구현했다.

와콤 기술 기반 HP 액티브 펜을 함께 지원해 손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릴 때 섬세한 작업이 가능하고 기업용 노트북에 걸맞게 업무에 불편함이 없도록 HP 어드밴스 키보드와 HP 트래블 키보드 2종을 지원한다. 2종 모두 HP 엘리트북 폴리오 1020로 설계돼 견고한 알루미늄 합금막으로 비틀림 강성과 안전성을 제공한다.

또한 B2B 업무용인 만큼 보안기능을 강화했다. 부팅순간부터 보안 솔루션이 적용돼 바이오스가 오작동시 자가 복구에 들어간다. 노트북 내 데이터들은 모두 암호화돼 디바이스로 저장되고 암호화키는 별도 저장소에 저장돼 있다. 노트북 저장장치가 암호화돼 있어 키값이 없으면 해킹이 불가하다. 도난시에는 원격으로 디바이스 잠금 혹은 데이터 삭제가 가능하고 NFC 센서 및 스마트 카드 리더기로 더욱 강화된 로그인 보안을 구현한다.

▲ 김대환 HP코리아 대표이사가 HP엘리트x2 출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인삿말을 전하고 있다.

HP 엘리트x2는 쉽게 분해 가능하고 모듈화 되어 있어 SSD 등 부품 교환이 용이하다. 또한 서비스 부문에 있어서 현장방문 서비스, 케어팩 서비스(배터리&제품 포함 1년 이상 보장), 글로벌 워런티(전세계 180개국 현장 서비스 가능)을 보장한다.

글로벌 출시는 2월, 국내 출시는 3월 중으로 예상되며, 가격은 노트북 내 부품에 따라(기업별 요구사항) 100만원 중반에서 후반대로 형성된다.

김대환 HP코리아 대표는 "기업환경이 모바일 업무환경 변화됨에 따라 새로운 디바이스가 요구되고 변화하고 있다"며 "HP는 다양한 형태의 기업용 제품군을 통해 가장 효율적이고 앞서가는 모바일 업무환경을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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