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삼성복지재단,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 개최
상태바
삼성전자-삼성복지재단,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금 전달식 개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1.27 13: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이 서울 용산구 한남동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전국 25개 사회복지 기관을 대상으로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지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김은선 삼성복지재단 부사장, 송봉섭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상무와 윤현숙 한림대학교 교수, 오혜경 가톨릭대학교 교수 등 200여명의 참석 아래 개최됐다.

삼성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지난 '91년 국내 최초로 사회복지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사회복지 프로그램의 개발경비를 지원하는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 지원사업'에서 출발했다.

▲ (앞줄 왼쪽부터) 2016 지원기관 대표 정수홍 동삼종합사회복지관 관장, 김연은 생명의전화 종합사회복지관 관장, 희유 서울노인복지센터 센터장, 이정자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 관장 (뒷줄 왼쪽부터) 김은선 삼성복지재단 부사장, 윤현숙 한림대학교 교수, 오혜경 가톨릭대학교 교수, 송봉섭 삼성전자 사회봉사단 사무국 상무

이후 사회복지 분야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선정, 주제별 전문 교수진을 배정해 각종 자문과 워크숍 등을 1년 동안 진행하는 사후 지원 시스템도 제공해왔다.

이를 통해 복지기관 실무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여 사회복지 현장의 전문성 증진에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서울 생명의 전화 종합사회복지관의 ‘마을에 기반을 둔 청소년 중심의 드림 시크릿(Dream Secret) 놀이터’ ▲부산 동삼종합사회복지관의 ‘나만의 ID(IDentity)’ ▲서울 시립서대문농아인복지관의 ‘두(Deaf One's youth, DO)’ ▲서울 노인복지센터의 ‘탑골 미술관 <이상(理想)한 실험실>의 상상Ⅱ’ 등 총 25개 복지프로그램이다. 선정 단체에게는 총 3억원의 지원금이 전달됐다.

한편 이 날 전달식에서는 2015년 선발된 프로그램 중 두드러진 변화를 가져 온 우수 프로그램 8개의 사례 발표도 있었다.

대구 달서구 본동 종합사회복지관은 저소득 여성 독거 어르신의 전통 장류 음식 기술을 활용해 판매까지 연결한 사회적 역할 회복 프로그램인 ‘노(老)을이 빚은 장맛’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외부활동이 없는 어르신들이 지역 내 가족들을 대상으로 전통 장 담그기 방법을 전수하고, 주민들이 거동이 불편한 고령 어르신에게 음식 나눔을 하며 말벗이 되어 드리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와 삼성복지재단은 사회복지 프로그램 지원 사업으로 올해까지 1934건의 프로그램에 389억원('16년 기준)을 지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