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6] 파나소닉, ‘스마트 타운’ 개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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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6] 파나소닉, ‘스마트 타운’ 개념 소개
  • 정홍석 기자
  • 승인 2016.01.0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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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이 ‘CES 2016’에서 소비자 개개인을 위한 ‘더 나은 삶, 더 좋은 세상’(A Better Life, A Better World) 구현에 일조하는 자사의 최신 제품, 솔루션, 기술과 함께 ‘스마트 타운’(Smart Town)의 개념을 소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 부스(9808호)의 ‘스마트 타운’은 ▲스마트 홈 ▲비즈니스/유통 ▲모빌리티 ▲경기장 등 4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관람객은 파나소닉의 ‘라이트ID’(Light ID) 솔루션을 사용해 각자의 iOS 스마트폰에 앱을 내려 받음으로써 전시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정보는 개인의 전화기에 설정된 언어로 스마트폰 화면에 보여진다.

파나소닉은 ‘파나소닉 라이브@CES 2016’(Panasonic Live @ CES2016)도 주관한다. 이는 파나소닉 부스에서 직접 제공되는 라이브 동영상 스트림 방송으로 전 세계 열성 방문객과 더불어 설렘으로 가득한 박람회의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더 나은 내일의 삶’(Better Living Tomorrow)을 주제로 한 주방과 거실이 실내 장식과 잘 조화된 전자 제품과 더불어 머지않은 미래인 2018~2020년경의 ‘모두가 바라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DEN(엔터테인먼트 공간), 욕실, 홈 오피스, 창조적 창고(Creative Garage)에서도 파나소닉의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스마트 홈 섹션 옆에 꾸며진 ‘녹색 에너지’(Green Energy)와 ‘4K 코너’에서 기타 관련 제품이 전시된다.

주방은 파나소닉의 최신 주방 가전 및 클라우드 서비스로 마치 개인 주방장과 영양사를 둔 것처럼 가정에서 풍요롭고 건강한 식습관을 실현한다.

파나소닉은 자사의 프리 스타일 인덕션 호브와 자동 스터러(stirrer) 등의 무선 주방 가전 외에 식품 발효 및 숙성을 위한 빌트인 스마트 식품 저장고를 전시할 예정이다.

개인용 주방 스크린(Personal Kitchen Screen)을 중심으로 마련된 이 코너는 연결된 가전제품이 가족 식습관에 맞는 레시피 추천이나 기타 유용한 제안 등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와 더불어 어떻게 요리의 즐거움을 더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

취향에 맞춰 장식된 거실은 혼자 또는 친구나 가족과 더불어 즐거운 시간을 가질 때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제공한다.

실내 장식과 완벽히 조화되는 투명 LCD 디스플레이는 분위기에 따라 다른 장면을 보여주는 한편 언제든 원할 때 고선명 동영상을 상영해주는 디스플레이 화면의 미래를 보여준다. 이 디스플레이는 영상을 보여주지 않을 때는 창유리로 기능하며 디스플레이로 사용 시 최적의 높이로 조정할 수 있다.

카페트에 내장된 스피커가 거실 주거 공간에 완벽히 통합된다. 사용자는 음향이 미치는 거리를 제어할 수 있다. 음악을 듣고자 하는 사람에게 음향이 바로 전해지며 같은 공간에서 독서를 하거나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은 피해가게 된다.

DEN(엔터테인먼트 공간) 섹션에서는2015년 미국에서 출시된 MX-ZX1800 고출력 블렌더, SD-YR2500 제빵기를 비롯해 파나소닉의 광범위한 주방 가전을 소개한다. 파나소닉은 이들 제품을 활용해 관람객에게 가정에서 건강하고 맛있는 식사를 얼마나 간단하고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지 시연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지난 가을 북미 지역에서 선보인 파나소닉의 미세거품 얼굴 클렌징 기기 신제품(EH-XC10-N)을 사용해볼 수 있다. 가정에서 럭셔리한 얼굴 클렌징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된 제품이다.

이 밖에 ‘나노이’(Nanoe) 헤어 드라이어, 이온 스팀을 이용한 얼굴 스티머, 피부에 밀착돼 최적의 면도를 가능케 하는 5날 면도기 등 개인생활 용품도 전시된다.

관람객은 이 곳에서 설치와 사용이 간편한 파나소닉의 홈 모니터링 시스템을 살펴볼 수 있다. 이 시스템은 스마트폰과 동기화돼 작동한다.

지난해 일본에서 출시된 로봇 진공청소기 RULO가 참고용으로 전시된다. 파나소닉은 이와 함께 ‘오라’(Ora)라는 개념도 소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이 북미에서 출시할 스마트홈과 스마트 빌딩 솔루션이다. 또한 파트너사와 협력해 스마트 홈 경험을 개발, 제공하려는 그 밖의 노력도 선보일 계획이다.

창조적 창고 영역은 취미실로도 활용할 수 있는 인하우스 창고를 포함하고 있다. 파나소닉은 이 곳에서 ‘4K 이미징’의 세계를 소개할 계획이다. 파나소닉의 4K 제품 라인업을 이용해 가정에서 4K 영상 촬영, 편집, 업로딩에 이르는 모든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

녹색 에너지의 경우 창고 밖에는 테슬라모터스(Tesla Motors)의 ‘모델S’(Model S)가 주차돼 있다. 테슬라 모델 S를 구동하는 18650 사이즈 리튬이온 배터리를 포함해 파나소닉과 테슬라모터스의 파트너십이 소개된다. 창고 지붕은 파나소닉의 태양광 패널로 덮여 있다.

파나소닉의 프리미엄 4K 제품도 만나볼 수 있다. 울트라 UH 프리미엄(Ultra UH Premium) 사양을 지원하며 2016년 유럽 출시가 예정돼 있는 65인치 LCD TV 세트(TX-65DX900), 2015년 가을 유럽에서 출시된 65인치 OLED TV TX-65CZ950 등이 포함된다. 또한 울트라 HD 블루레이(Ultra HD Blu-ray)를 지원하는 블루레이 플레이어도 전시된다. 이 제품은 2016년 미국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역(Station)과 프리미엄 백화점(Premium Department Store) 설정을 통해 첨단 기술과 솔루션, 또한 그 이면의 기술을 활용하는 사회에 관한 개념을 제안할 계획이다. 여기에 테크닉스(Technics) 오디오 제품이 타운 내 핵심 매장에 전시될 예정이다.

파나소닉의 정보제공용 디지털 사이니지와 다언어 지원 ‘라이트 ID’ 솔루션은 분주한 역에서 역 이용객들을 돕는다. 역 뒷 마당에 전시된 기타 안전 및 보안 솔루션에는 360도 시야를 감시할 수 있으며 4K 이상 해상도의 영상과 골전도 헤드폰, 소음방지 마이크를 제공하는 네트워크 카메라가 포함된다.

관람객은 iOS로 구동되는 각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다언어 지원 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간헐적으로 점멸하는 LED 조명이 전송한 ID 신호를 판독한다.

파나소닉은 자체 사이버보안 수단을 활용해 CPU 자원이 제한된 IoT 기기를 해킹으로부터 보호하는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프리미엄 백화점 섹션은 고급 백화점 설정으로 파나소닉의 투명 스크린과 고속 프로젝션 매핑 시스템(High-speed Projection Mapping System), 디지털 사이니지를 활용한 창문이 어떤 방식으로 세련되고 참신한 매장 외관을 만들어낼 수 있는지 보여준다.

파나소닉은 사람을 비롯해 표시되지 않은 목표 대상에 새로운 형태의 프로젝션 매핑으로 고속 동기화 매핑을 구현하는 프로젝터 기술을 공개할 계획이다.

양방향 거울은 일례로 화장품 매장에서 고객에게 피부 컨설팅과 메이크업 조언을 제공하는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관람객은 8K 디스플레이를 위한 2개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4K에서 진화한 이들 솔루션은 한층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한 솔루션은 탁상형 55인치 8K 디스플레이로 개선된 양방향 제어를 위해 터치패널을 탑재했다. 걸이형 8K 디스플레이 형태의 또 다른 솔루션은 대용량 8K 콘텐츠를 단일 케이블로 전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케이블 기술이다.

프리즈-레이(freeze-ray)(데이터 아카이버)는 데이터센터용으로 설계된 파나소닉의 최신 데이터 아카이버다. 이는 광디스크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를 장기 저장하기 위한 최신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테크닉스 매장에사는 ‘테크닉스 그랜드 클래스 SL-1200GAE)가 가두점 형태의 설정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턴테이블은 테크닉스 브랜드 50주년을 기념하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올 여름 1200대 한정 수량으로 각각 시리얼 번호판과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관람객은 ‘SU-G30 네트워크 오디오 앰프’와 ‘ST-30 뮤직 서버(Music Server) 등 ‘테크닉스 그랜드 클래스 G30 시리즈’의 최신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일체형 ‘오타바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OTTAVATM Premium Audio System)과 EAH-T700 스테레오 헤드폰도 살펴볼 수 있다. 이들 제품은 현재 미국에서 시판 중이다.

다이렉트-드라이브 턴테이블 시스템 턴테이블은 새로 개발된 다이렉트-드라이브(direct-drive) 모터와 모터 진동 및 회전 속도 변동을 경감해주는 고정밀 모터 제어 기술을 결합했다.

플래터는 황동, 알루미늄 다이캐스트(die-cast), 방음 고무 등 3개 층으로 구성돼 견고함을 높이고 고도로 안정적인 회전을 구현했다. 나아가 톤 암(tonearm: 음관)은 테크닉스의 전통적인 짐발 서스펜션(gimbal suspension)을 채용했다. 한 점에서 수평/수직 회전축이 교차하는 게 특징이다. 파나소닉은 고음질 사운드를 구현하고자 전통 기술과 첨단 기술을 접목했다. 표준형 모델인 SL-1200G는 2016년 겨울 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파나소닉의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이 현대적인 공항과 프리미엄 자동차 판매점 환경에서 소개된다.

또 구체 프로젝션을 사용한 전시와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항공기를 위한 파나소닉의 광범위한 기술과 서비스가 소개된다. 여기에는 4K 디스플레이, 기내 인터넷 연결 서비스, 날씨 센서를 갖춘 최신 비즈니스 클래스 콘셉트 좌석이 포함돼 있다.

파나소닉은 최신 인포테인먼트 기술(동작인식 카메라, 곡면 디스플레이, 가기선 감지, 스마트 거울,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이 적용된 전자 조종석(e-cockpit) 시제품 외에 자사의 ELS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과 싱크3(Sync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배터리가 구축된 실제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경기장을 배경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겨냥한 자사의 AV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영상 배포 시스템과 함께 디지털 이미징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위한 AV 솔루션은 파나소닉의 전문가용 4K 스튜디오 카메라인 ‘배리캠’(VariCam)과 팬-틸트-줌(pan-tilt-zoom) 카메라로 ‘스파르탄 레이스’(Spartan Race)(미국에서 처음 열린 장애물 경주) 경기를 촬영, 이 동영상을 부스 내 대형 LED 디스플레이 환경에서 상영하는 방식으로 시연될 예정이다.

루믹스(LUMIX) 디지털 카메라 영역은 루믹스 디지털 카메라 신제품 및 기존 모델과 교환형 렌즈에 초점을 맞춘다. 시연에서는 파나소닉 고유의 혁신적인 사진 관련 아이디어가 소개될 예정이다. 4K로 초당 30 프레임을 지속 포착하는 ‘4K 포토’(4K PHOTO)와 사용자가 촬영 후 포커스 영역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포스트 포커스’ (Post Focus) 등이 대표적이다.

비디오 카메라 영역에서는 최신 솔루션을 포함한 파나소닉의 비디오 카메라 라인업을 만나볼 수 있다. 부스에서 대상은 같은 크기를 유지하는 가운데 배경만 줌인되는 ‘달리 줌’(Dolly Zoom)이 시연된다.

타운 스퀘어(Town Square)에서는 대형 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상징적 타워가 스퀘어 중간에 세워져 4개 영역과 부스 전반 광경, 2016 리우 올림픽과 패럴림픽을 지원하는 파나소닉의 솔루션에 초점을 맞춘 동영상을 상영한다.

고고로(Gogoro)의 ‘스마트스쿠터’(Smartscooter)도 전시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파나소닉의 18650 사이즈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 스쿠터와 고고로의 배터리 교환 인프라로 도시 에너지 혁명을 일으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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