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원격진료 u-Health 시스템 개통 경찰병원-독도경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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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원격진료 u-Health 시스템 개통 경찰병원-독도경비대
  • CCTV뉴스
  • 승인 2009.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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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김성태)은 지난 7월 23일 국립경찰병원에서 보건복지가족부, 경찰청과 공동으로 「경찰병원-독도경비대 u-Health 시스템 개통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개통되는 영상원격진료(이하:u-Health) 서비스는 독도와 경찰병원을 통신망으로 연결하고 경찰병원의 의료진이 독도의 환자에게 원격진찰·처방을 하는 첨단 의료서비스이다. 이는 단순한 u-Health 시스템 구축의 의미를 넘어서 독도가 첨단 의료 네트워크로 연결되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 u-Health(ubiquitous-Health) : 환자가 병원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 혈압·심전도 등 생체정보를 측정·전송하면, 원격지 의사가 영상을 통해 환자의 상태를 파악하고 원격진찰·처방해주는 서비스

이번 서비스 개통으로 독도 경비대원과 관광객들이 독도 내에서 언제든지 편리하게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금까지는 바위섬 지역의 특성으로 인해 과호흡증, 감기, 골절 등이 자주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인근 울릉도 보건의료원까지 왕복 6시간이 소요되어 기본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이 어렵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불가능하였다.

그러나 앞으로는 경찰병원의 의료진을 통해 정기적인 건강상담과 원격진료, 의약품 배달 서비스를 받고, 응급 의료상황이 발생하면 빠른 응급처치 지도 및 헬기 후송조치 등이 가능하게 되었다.

※ 독도 거주 및 방문인원 : 총 340명(경찰청 경비대 38명, 거주자 6명, 관광객 300여명/연 10만여명)

이번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u-IT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가족부와 공동으로 우리원에서 추진한 u-Health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본 사업의 목적은 u-Health의 안정성, 제도 도입방향 및 수용여건 등을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12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올 1월부터 도서·산간 등 3개 취약지역(강원 강릉시, 경북 영양군, 충남 보령시)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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