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서 ‘행복동행’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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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모바일 아시아 엑스포서 ‘행복동행’ 실천
  • 이광재
  • 승인 2013.06.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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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 www.sktelecom.com)이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IT 경연장인 MAE(Mobile Asia Expo) 2013에서 단독부스를 마련해 대한민국의 앞선 ICT 기술을 선보인다.

MAE 2013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커넥팅 더 퓨처(Connecting the Future)' 라는 주제로 열리며 SK텔레콤을 비롯해 AT&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시스코, 하웨이, 소니 등 전세계 ICT를 대표하는 200여개 업체가 참가한다.

MAE는 세계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MWC에 이어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하는 대규모 모바일 산업 관련 행사로 2012년 처음 상해에서 열렸으며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MAE 개막 전날인 25일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 이사회 멤버 자격으로 이사회 회의에 참석해 통신산업의 비전과 효과적 협업 방안에 대해 협의한다.

또한 전세계 주요 통신업체 대표들이 참여하는 'CEO 라운드 테이블'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가운데 하성민 사장은 차이나모바일 유에 리 사장, NTT도코모 카오루 카토 사장, 텔레콤이탈리아 프랑코 베르나베 사장 등과 함께 통신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과 이를 위한 GSMA협회의 효과적 지원책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하사장은 SK텔레콤의 성장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고 GSMA협회가 각 사의 성장 시도에 대한 공유를 주도해 줄 것을 당부할 것이며 특히 지난 5월 발표한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복동행 추구 방향성을 소개하고 이와 연계한 통신업 전체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GSMA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더불어 SK텔레콤 최진성 ICT기술원장은 '모바일 월드 라이브 키노트(Mobile World Live Keynote)'에 참여해 소니에릭스, 알카텔루슨트 등과 LTE-A와 통신 관련 미래기술에 관한 토론을 진행하는 등 이번 전시 기간 동안 SK텔레콤과 SK플래닛의 임직원들도 다수 컨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행사의 컨셉인 커넥팅 더 퓨처에 맞춰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와 동반성장 ▲혁신적인 네트워크 운용 기술 ▲ICT와 이종산업을 융합한 성장사업 테마로 나누어 전시를 진행한다.

SK텔레콤은 자사 전시관 내에 '행복동행' 코너를 만들어 중소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동으로 부스를 꾸며 국제 무대에서 전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동 부스는 SK텔레콤의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전시에 참가하는 SK텔레콤의 비즈니스 파트너들은 링크텍, 뉴젠스, 엔텔스, CNSI 4개 사로 M2M(사물이동통신) 기반 기술 중심의 ▲전자 발찌 서비스 ▲CCTV 솔루션 '스마트 모니터링'을 비롯해 ▲친환경 원격 제설 시스템 ▲승강기 비상통화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들을 선보인다.

특히 전자발찌는 SK텔레콤과 엔텔스가 공동 개발해 법무부에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로 국제표준 기반의 개방형 M2M 플랫폼을 적용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최첨단 사물통신 기술을 융합한 지리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웹과 모바일을 활용해 대상자의 위치와 실시간 상태를 수집·분석해 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SK텔레콤과 CNSI가 공동 개발한 스마트 모이터링도 주목 받고 있다. 이 솔루션은 영상분석기술인 '모션 디텍션(Motion Detection)' 기능을 기반으로 현장에 이상이 감지 될 경우 스마트폰으로 경고 메세지가 전달되고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바로 현장을 감시할 수 있다. 또한 전용회선 설치가 필요 없고 태양광 발전 장비가 내장돼 있어 운용비용을 대폭 절감 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성장 가능성이 큰 솔루션으로 평가 받고 있다.

SK텔레콤은 이 외에도 비즈니스 파트너와 공동 개발한 '친환경 원격 제설 시스템'과 '승강기 비상통화 솔루션'을 전시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T오픈랩 등 중소 벤처 기업의 연구개발 비용 부담을 줄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시작한 프로젝트의 성과물들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으로 데이터 사용 방법이 기존의 유선에서 스마트폰을 비롯한 무선 중심으로 빠르게 확대되면서 전송 시스템 및 망의 복잡화를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한 네트워크 운용 기술이 요구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를 통해 LTE·3G 데이터 품질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효율적 운용에 필요한 네트워크 운용정보 및 노하우를 실시간 제공해 유지보수 및 최적화를 지원하는 솔루션인 '스마트 운영 툴(Smart Operation Tool)'을 선보였다.

스마트 운영 툴을 적용하면 중앙서버를 통해 중계기의 실시간 감시·통제가 가능하며 문제 발생시 근접 위치한 운용자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운용자에게 장애처리 요청을 하는 지능형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더불어 운용자는 모바일을 통해 '커넥티비티 워크(Connectivity Work)'가 가능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중계기 상태를 확인하고 신속한 처리를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전시를 통해 스마트폰 연결형 초소형 빔 프로젝터인 '스마트빔'과 최첨단 유아 교육용 로봇 '아띠(Atti)'를 선보인다.

이번 MAE 2013은 글로벌 ICT 업체들의 전시, 개발자 컨퍼런스, 모바일 앱 개발자 세미나, GSMA 이사회 회의 등으로 구성되며 모바일 전문가와 일반 관객을 포함해 약 2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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