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6년 글로벌 1등 국민기업으로 도약할 것!
상태바
KT, 2016년 글로벌 1등 국민기업으로 도약할 것!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01.04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가 인프라·4차 산업혁명 비전 위한 구체화 기반 마련

KT가 2016년 기가 인터넷 이용자 100만명을 넘어서며 지난 대한민국 통신 130년을 맞아 제시했던 ‘지능형 기가 인프라와 ICT 융합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겠다’는 비전을 구체화할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KT의 기가 인터넷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4년 10월20일 전국 상용화 이후 1년2개월여만에 이룬 성과로 월 평균 약 7만명, 일 평균 약 2300명이 가입한 셈이다. KT는 지난달 30일 기가 인터넷 100만번째 개통 고객인 김일수(53·수원)씨에게 올인원TV와 여행상품권(100만원권)을 증정했다.

▲ KT의 2016년 기가 인터넷 이용자가 100만명을 넘어섰다.

KT는 이번 기가 인터넷의 가장 큰 의의를 2006년 이후 10년 가까이 답보 상태였던 인터넷 속도에 ‘퀀텀 점프(Quantum Jump)’를 가져왔다는 점에 뒀다. 기존 100메가급보다 10배 빠른 1기가급의 인터넷 속도는 동영상, 게임 등 콘텐츠 소비를 증가시키고, 클라우드 이용과 웹 검색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또 기가 인터넷을 기반으로 모바일 속도까지 빨라지면서 무선에서도 1기가급 속도를 제공하는 기가 LTE가 등장했으며 OTT(Over The Top), UHD TV 등을 활성화되는 성과가 나타났다고 KT측은 밝혔다.

이홍재 아주대 경영학과 교수의 연구 보고서인 기가인터넷의 경제·사회적 효과 연구에 따르면 기가 인터넷의 보편화가 가구당 편익 연간 109만5000원을 가져올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 향후 2020년까지 기가 인터넷까지 완전 보급될 경우 전체 소비자 편익은 최대 62조9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KT는 기가 인터넷을 비롯한 기가 인프라의 확산으로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에 상당한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2017년까지 기가 인프라에 총 4조5000억원을 투자함으로써 생산유발효과는 약 9조5000억원, 고용창출효과는 3만2000명 수준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가 인터넷으로 인한 생산 기여액은 연간 1조1400억원으로 추정했다.

KT는 기가 인프라뿐 아니라 서비스 이용의 편리성도 높일 계획이다. 2016년 연내 모든 주거지역에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히 네트워크를 구축, 이를 바탕으로 올해 연말까지 기가 인터넷 이용자 220만명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황창규 KT 회장은 그룹사와 협력사에서 함께 개최한 신년행사 속 결의식 영상을 통해 도전과 도약의 2016년을 위해 KT 및 그룹사 임직원들에게 고객인식 1등과 함께 새로운 사업 및 시장에서 성과 창출, 완전한 차별화 지속 추진 등을 당부했다.

또 KT-MEG(에너지 관제센터)와 같이 차별적인 기술과 노하우로 새로운 사업에 도전할 것을 독려하며 완전한 차별화의 지속 추진도 당부했다.

황창규 회장은 “새해 국민들에게 1등으로 기억되는 KT, 항상 도전하는 KT로서 혁신적인 국민기업으로 한 단계 발전하고자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1등이라는 비전을 구체화하는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