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硏, 디스플레이 산업 위기 극복 위한 ‘선도기술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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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硏, 디스플레이 산업 위기 극복 위한 ‘선도기술 세미나’ 개최
  • 이호형 기자
  • 승인 2015.12.2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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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이 2016년 1월1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디스플레이 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선도기술 세미나 - 자동차/스트레처블 디스플레이, 터치, 투명전극, QLED, 무안경3D’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몇년간 디스플레이 산업은 TV, 스마트폰 등 전방 세트 시장의 정체와 중국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산업내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이렇듯 수요 전망은 긍정적이지 않은 반면 설비투자는 지속되고 있으며 새로운 경쟁자들이 계속 출현하고 있으므로 글로벌 디스플레이업계는 결국 구조조정 압력에 직면하게 될 것이고 이 과정에서 자생력을 갖춘 소수의 기업만이 살아남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다가오는 위기 속에서 국내 기업들은 당장의 선도기술에 기반한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것뿐만 아니라 차세대 제조 혁신이나 타 산업과의 융합을 통한 사업영역 확장과 같은 새로운 기회를 찾아야 할 중요한 시점에 직면해 있다.

특히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자동차 산업과의 융합으로 인한 기술 혁신은 앞으로 디스플레이 산업에 활기를 줄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전자부품연구원 오민석 박사의 ‘스트레쳐블(Strechable) 디스플레이 개발동향’을 시작으로 ▲트레이스 이광구 대표의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및 터치패널 개발기술’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 강충석 부원장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유연 플라스틱 기판 및 필름 개발동향과 적용방안’ ▲UNIST 박장웅 교수의 ‘자동차 및 스레쳐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투명전극 개발현황과 적용방안’ ▲KIST 김성규 박사의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의 핵심 해결과제 및 상용화 기술 개발 방안’ ▲서울시립대학교 곽정훈 교수의 ‘풀컬러 디스플레이를 위한 QLED 개발기술’ 등의 주제가 다뤄질 예정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산업이 정체기에 있다고는 하지만 그 잠재력과 확장 가능성을 감안할 때 관련 기업들에게는 놓쳐서는 안될 기회도 열릴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유관된 각 사업의 기술·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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