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기업진흥협, 멘토링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화 성공 이끈다
상태바
모바일기업진흥협, 멘토링 통해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화 성공 이끈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28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가 ‘2015 기업서비스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및 사업화 성공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기관으로 ‘2015 기업서비스연구개발사업·멘토링 프로그램’의 전반적인 운영을 맡게 된다.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은 총 143개로 현재 멘토링 계약이 진행중이며 계약이 완료되는 12월30일을 전후해 본격적인 멘토링이 시작될 예정이다.

2015년 멘토링 프로그램의 특징은 모든 멘토링 분야에서 기업들의 사업화를 염두에 두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것이다.

중소기업청 R&D사업의 사업화 성공률은 2013년 기준 47.9%로 민간 자체 R&D 사업화 성공률 34.8%에 비해 높은 수준이긴 하나 지속적인 제고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러한 필요성에 따라 중소기업청의 기업서비스연구개발사업은 2012년부터 사업화 성공률 제고를 위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중 조사에 응답한 72개 기업 중 48개 기업(66.7%)이 ‘타 기업과의 제휴 및 협력 추진’, ‘판로 확보’, ‘해외시장진출’, ‘국내외 투자유치’ 등에서 성과가 있었다고 응답해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기술사업화, 투자유치전략수립 및 IR, 해외진출마케팅, 모바일기반서비스기술 및 사업화, 특허(Ip)경영전략, 디자인컨설팅 등’ 총 6개 분야로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KOTRA, KT, 한국생산성본부, 윕스 등 분야별 전문기업 및 기관이 멘토기관으로 참여해 협회와 함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들 멘토기관은 각 분야에서 쌓아 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중소기업들이 겪는 기술개발 및 사업화의 어려운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서비스연구개발사업에 선정된 기업들은 6개 멘토링 분야 중 1~2개를 선택해 참여하게 된다.

김동민 한국모바일기업진흥협회 회장은 “올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중소기업들의 기대가 높고 매우 적극적인 것 같다”면서 “좋은 에너지를 가진 우리 기업들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협회에서 적극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