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랜섬웨어 공격’ 증가한 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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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랜섬웨어 공격’ 증가한 한 해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5.12.16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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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스퍼스키랩이 지난 1년 동안 기업 대상 보안 위협을 분석한 결과 2015년에 기업 대상 공격은 일반 공격과는 다른 사이버 공격 툴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 파일을 장기간 숨기기 위해 합법적인 소프트웨어의 취약점과 도용한 디지털 인증서로 서명한 악성 코드를 적극적으로 이용한 것이다. 더불어 기업 사용자가 랜섬웨어에 공격당한 사례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15년에는 기업 PC 중 과반수(58%)가 한 번 이상 악성 코드에 감염된 적이 있으며 이는 2014년보다 3% 증가한 수치다. 기업 컴퓨터 3대 중 1대(29%)는 인터넷 기반 공격에 한 번 이상 노출됐으며 기업 애플리케이션의 취약점을 악용한 빈도는 일반 사용자를 대상으로 할 때보다 3배 높았다.

또한 기업 컴퓨터의 41%가 USB를 비롯한 이동식 미디어 감염에 노출됐다. 전문가들은 안드로이드 플랫폼의 취약점을 노린 공격도 7% 증가해 해커들이 회사 직원들의 모바일 기기에 저장된 데이터에 갖는 관심이 높아졌다고 지적했다.

모바일 기기 공격은 목표로 삼은 회사의 연락처와 서비스 공급업체, 심지어는 직원 개개인의 관심사와 인터넷 검색 습관까지 조사하는 등 매우 치밀하게 계획됐다. 해커들은 이러한 정보를 이용해 합법적인 웹사이트 중 어디에 침투하고 악성 코드를 배포할지 정한 다음, 시간을 들여 반복적으로 공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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