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속에 파고든 보안위협, 개인 사용자 노리는 보안 위협 급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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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속에 파고든 보안위협, 개인 사용자 노리는 보안 위협 급확산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5.12.0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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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공격 경로·대상·범위·실행 방법 날로 다변화될 전망

이글루시큐리티가 2016년 보안 위협에 대한 주요 예측을 담은 ‘2016년 보안 위협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글루시큐리티 보안 전문가 20인으로 구성된 보안분석팀의 예측에 기반해 올해 4번째로 작성된 이번 보고서에는 2016년 발생할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과 더불어 기업이 이에 보다 기민하게 대처하기 위한 대응책이 함께 제시됐다.

이글루시큐리티 보안분석팀은 인터넷에 연결되는 각종 디바이스와 이와 관련된 서비스의 활용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보안 위협의 경로, 공격 대상 및 범위, 공격 실행 방법이 한층 다양하고 정교한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 기관에 집중됐던 공격이 랜섬웨어 유포, 클라우드 해킹, 의료 데이터 유출 등 다양한 형태로 개인 사용자들에게까지 한층 더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선정한 2016년 보안 위협 전망은 전망은 ▲모바일 보안 위협의 진화 ▲클라우드 보안 위협 부상 ▲사물인터넷 보안 위협 대두…사물인터넷 통합보안 관제 체계 구축·표준화 논의 필요 ▲‘프레너미(Frenemy)’에 의한 정보 유출과 이에 따른 위험성은 더욱 높아질 것 ▲의료 정보를 노리는 공격 증가…의료정보 유출에 대한 경각심 높여야 ▲한국을 표적으로 하는 지능형 위협 증가 ▲전통적인 위협 여전히 유효…보안 수준 격차 여전 등이다.

모바일 보안 위협의 진화 = 핀테크 시대 도래에 따라 모바일을 통한 금융 거래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 위협이 PC 보안 위협과 유사한 수준으로 점차 정교해지고 방대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모바일 기기에 대한 보안 위협은 애드웨어, 랜섬웨어 및 디도스 등 PC에서 발생하는 보안위협과 유사한 수준을 넘어 모바일 기기에 맞춤화된 악성코드 또는 모바일 자체 취약점을 악용하는 등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모바일 기기의 이동성, 확장성 및 간편성을 악용하는 새로운 보안 위협에 대한 연구에 기반해 보안관제 서비스, 이상금융거래 탐지시스템(FDS), 금융거래 분석 등 여러 보안 방법론이 상호연관된 대응 방안 마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클라우드 보안 위협 부상 = 최근 ‘클라우드 발전법’ 제정 등 국가적 차원의 대책 마련과 지원에 기반해 주요 국내 포털 및 통신 기업들이 연이어 클라우드 서비스를 선보임에 따라 사용자가 점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클라우드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안 위협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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