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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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 오픈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5.12.0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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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티머니·캐시비 발급 후 대중교통 찍기만 하면 끝…제휴 카드사 지속 확대 예정

삼성전자가 ‘삼성 페이’를 통해 대중교통을 스마트폰으로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를 8일부터 시작한다.

‘삼성 페이 교통카드 서비스’는 ‘삼성 페이’에서 모바일 티머니와 캐시비 교통카드를 발급 받아 사용이 가능하다. 기존 발급된 카드가 있을 경우에는 불러오기를 통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기존 ‘삼성 페이’에 등록해 놓은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후불 혹은 선불 충전이 가능다.

사용 방법은 카드 발급 후 ‘삼성 페이’ 애플리케이션 실행 없이 그냥 스마트폰을 교통카드 결제기에 대기만 하면 바로 결제가 이뤄진다. 현재 모바일 티머니는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며, 모바일 캐시비는 롯데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교통 결제가 가능한 제휴 카드사는 지속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 삼성 페이가 교통 카드 서비스를 8일 오픈했다. 모바일 티머니, 캐시비 교통카드 발급 후 사용 가능하다.

‘삼성 페이’가 오프라인 결제는 물론, 온라인 결제, 멤버십 서비스, 교통카드 서비스까지 모두 제공하게 됨에 따라, ‘삼성 페이’ 사용자들은 여러 개의 카드를 지갑에 넣고 다니지 않아도 일상에서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 페이’는 최근 누적 결제금액 2500억원, 누적 결제건수 1000만건을 돌파했다. 지난 10월말 가입자 100만명과 누적 결제 금액 1000억원을 돌파한 후 약 1개월여 만에 누적 결제 금액 2500억원을 기록하며 사용 저변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가 교통카드 기능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더욱 편리하고 다양하게 모바일 결제를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지속 협력해 소비자들이 지갑 없이 결제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편의성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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