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V3, 25세 생일 맞아…‘보안 바로 알기’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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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V3, 25세 생일 맞아…‘보안 바로 알기’ 캠페인 진행
  • 이광재
  • 승인 2013.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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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V3가 6월로 탄생 25주년을 맞았다.

안랩(대표 김홍선, www.ahnlab.com)은 보안 소프트웨어인 V3가 1988년 6월 최초 개발된 후 25주년을 맞았다고 발표했다. 사람에 비유하면 100세 인생 중 25세 청년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디뎠거나 준비하는 시기에 해당한다.

V3은 벤처(Venture) 정신의 상징인 도전과 기술 혁신을 거듭한 한편 우리 사회에 필요한 사회적 가치(Value)를 실현해왔다. 또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글로벌 기업의 비전(Vision)을 이루어가고 있다.

V3이 급변하는 IT 분야에서 25년 동안 대표적 소프트웨어로 자리를 지켜온 것은 기술 혁신을 거듭했기 때문이다. 하루 신·변종 포함 15만~50만개 이상씩 증가하는 악성코드에 대응하면서도 용량은 더 가벼워지고 작동 속도는 더 빨라졌다. 최근에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해 V3 라이트에 첫 적용해 높은 진단율과 빠른 검사 속도, 다양한 위협의 조기 차단 등 탁월한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V3의 원천 기술은 PC, 서버뿐 아니라 모바일 보안 솔루션, 네트워크 보안 장비 등에도 탑재되어 부가가치를 창출한다. 이로써 최근 각광받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환경에 맞는 보안 대책을 제공하고 사전 방역으로 최신 APT(지능형 보안 위협; Advanced Persistent Threat) 공격 대응에 핵심적 역할을 해내고 있다.

일반 PC용 제품(개인용 무료백신 V3 라이트, 개인용 유료 제품 V3 365 클리닉, 기업용 제품 V3 인터넷 시큐리티8.0)을 비롯해 스마트폰 백신(V3 Mobile, 안랩 모바일 센터), 온라인 금융보안 서비스(안랩 온라인 시큐리티), 네트워크 보안 장비(트러스가드, 트러스와처), 망분리 솔루션(트러스존), 산업시설용 솔루션(트러스라인) 등 각종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장비에 탑재돼 있다.

V3은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진 소프트웨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AV-TEST, AV-컴패러티브(Comparatives), ICSA 인증, VB 100% 어워드, 체크마크 인증 등 대표적 국제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V3은 1988년 6월 당시 의대 박사 과정에 있던 안철수 창업자가 컴퓨터 바이러스인 '브레인'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다. 안철수 박사는 자신의 컴퓨터에 감염된 브레인 바이러스를 컴퓨터 언어로 치료한 후 친구의 권유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치료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백신(Vaccine)'이라 이름 붙였다.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백신 소프트웨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이때부터로 고유 명사가 제품 전체를 의미하는 보통 명사로 확장된 경우이. V3가 된 것은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기승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1991년이다.

V3은 '끊임없는 연구개발로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 기여한다'라는 안랩의 창업정신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안랩은 1988년 첫 백신 프로그램이 개발된 이후부터 V3+, V3+ 네오(Neo), V3 라이트에 이르기까지 25년간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V3 라이트는 국내 2400만명 이상이 사용하는 무료 백신으로 개인용 PC 보안은 물론 국가 차원의 사이버 재난시 앞장서 손실을 막았다. 또한 안랩은 글로벌 사회 공헌의 일환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전세계에 파견되는 '대한민국IT봉사단'을 통해 V3을 제공중이다.

안랩은 V3 탄생 25주년을 기점으로 '보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올바른 보안 지식을 전달하고자 '생활 속의 보안 상식'을 주제로 한 정보를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상에 제공한다. 또한 가장 대중적 형태인 UCC로 생활 속 보안 의식을 확산하고자 6월~7월에 '제 1회 안랩 UCC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V3은 이제 25세 청년이 됐다. PC, 네트워크는 물론 최신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의 안전을 책임지는 기술로 글로벌 무대에서 활약해나갈 것이다. 청년 V3의 역동적인 비상을 기대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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